[엄마와 딸의 마주보기] ⑬ 이 복잡한 날씨에 새미의 새미를 떠올리는 일이란 숲정이 솔빈2024년 7월 18일조회 599 새미(솔빈)는 숲정이의 딸이다. 숲정이는 새미의 엄마이다. 엄마는 딸이 살아가는 세상을 자연답게 가꾸기 위해 시민운동을 하였다. 정성스럽게 ‘선과 정의’를 지키려 노력하지만 좌절과 허탈은 점점 커져만 갔다. 의지를 잃은 엄마가 그동안의 경험과 생각들을 딸에게 이야기한다. 숲정이와 새미의 딸이자 언니인 백진솔(파랑새)은 6월 19일 부산 백산초 스쿨존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의지를 잃어버린 숲정이와 새미는 지친 서로를 바라본다. 기후위기 기후정치 대화 생태적감수성 소통 관련글 [엄마와 딸의 마주보기] ⑨ 흐르는 강 따라 산 따라 [엄마와 딸의 마주보기] ⑩ 이상한 사회를 바꾸는 이상한 이상주의자 [엄마와 딸의 마주보기] ⑪ 당신 따라 나도 이 세상 찬란하게 사랑하려네
[신승철학의 시작] ③ 함께한 나날들이 다 좋았다 장윤석2024년 7월 18일조회 420 2024년 6월 29일 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지금, 여기, 가까이”를 준비하면서, 두 달 동안 배우고 느낀 점을 신 소장님의 말과 글, 이야기와 엮어서 소개하는 글을 올립니다. 사랑 삶 신승철 인연 추모제 관련글 [신승철학의 시작] ① 1주기 추모(축)제 ‘지금, 여기, 가까이’를 준비하며 [신승철학의 시작] ② 우리의 추모(축)제에는 다 맥락이 있다
[생태wiki번역] ⑪ 단순한 삶의 옹호자 – 헬렌 니어링 이승준2024년 7월 18일조회 718 헬렌 노드 니어링(Helen Knothe Nearing)은 미국의 작가이자 단순한 삶의 옹호자이며, 평생을 채식주의자로 살았다. 배우자인 스콧 니어링과 함께 좋은 삶을 사는 법에 대한 책 『조화로운 삶』을 썼으며, 단독저서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의 저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스피노자의 사랑] ⑧ 사랑으로 하나되는 대화 故신승철2024년 7월 18일조회 519 공감한다는 것은 자신의 마음에 상대방이 들어올 자리를 만들며 그 존재를 온전히 받아들이는 과정입니다. 우리 삶이 가진 다채로움과 충만함을 깊이를 응시한다면 서로를 꼭 껴안을 수밖에 없는 사랑으로 합일될 것입니다. 내재성 비폭력공감대화 스피노자 존중 특이점 관련글 [스피노자의 사랑] ⑤ 사랑이 만들어내는 놀라운 그림 [스피노자의 사랑] ⑥ 사랑이 세상을 재창조한다 [스피노자의 사랑] ⑦ 사랑이 시작됐다, 새로운 세계가 열렸다
위대한 어머니, 맹그로브 ‘The Mangrove Mothers’ 홍순용2024년 7월 11일조회 854 해수면 상승과 이상 기후가 맹그로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위협 역시 결국 인간의 탄소배출로 인한 기온 상승 때문이다. 맹그로브 숲이 파괴된다면 환경 완화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고, 이는 다시 기온 상승을 부추겨 해수면 상승 및 심각한 기상 현상을 일으키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될 것이다. 전 세계 모두가 맹그로브 지원 기금에 참여해야 할 이유는 명백하다. 가장자리 기후위기 맹그로브 재조림 탄소격리
[회색지대의 정치학] ④ 경의선과 가시리 사이에서 현우식2024년 7월 11일조회 656 회색지대의 정치학은 한국의 진보·좌파 진영에 의해 제기되어 온 두 가지 헤게모니 프로젝트(hegemony project)가 시민사회의 다양한 민주적 요구를 대표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두 프로젝트에 의해 가려진 회색지대의 영역을 드러내고 확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라클라우 정당 정치 헤게모니 회색지대 관련글 [회색지대의 정치학] ① 제3지대가 아니라 회색지대를 구축하자 [회색지대의 정치학] ➁ 포퓰리즘이라는 관점 [회색지대의 정치학] ③ 적대 없는 협력, 협력 없는 적대
[소울컴퍼니] ① 짧은 기억 김준영2024년 7월 11일조회 464 소울컴퍼니 연재를 시작하면서 신승철 선생님과의 짧은 기억을 떠올려 봤습니다. 정말 짧더군요. 선생님은 홀연히 사라지셨지만, 그 자리를 채우는 일상 철학자와 삶의 혁명가들을 만났습니다. 이들과 함께 깊으면서도 넓은 바다로의 항해를 시작해보고자 합니다. 삶의혁명 생태적지혜 소울컴퍼니 신승철 인연
축제를 혼자 미완성으로 만들고 온 사람의 보고서- 故 신승철 소장 1주기 추모축제 참여 후기 이유진2024년 7월 11일조회 520 꽤 오랜 세월 동안 한국인에게 장례가 축제로 치러지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었다. 사람들은 빈소에서 술을 마시며 화투를 쳤고, 고인의 넋을 달래서 잘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행하여지는 굿은 다양한 연희의 조합이었다. 그렇다면 제사는 어떠하였을까? 가까워야 하나 서로 멀리 떨어져 있을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이 모처럼 모여서 가까움을 확인하고 즐기는 날이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집안의 제사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의 안녕을 비는 동제도 떠들썩한 축제였다. 그러니, 신승철 1주기가 축제로 치러진 것은, 제사의 그런 전통의 연장선상에서 보면 이상할 것 없는 일이라 할 수 있다. 되기 신승철 연대 지금여기가까이 추모축제
[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특집] ① 떠나지 않고도 여행하는 자 故신승철2024년 7월 3일조회 688 故신승철 1주기 추모제를 기념하여, 이번 행사의 주제인 〈지금 여기 가까이〉에 대해 다루고 있는 고인의 대표적인 글로 『묘한 철학』(흐름출판, 2021) 중 노마드(nomade) 장을 빌려와 제목을 바꾸어 싣는다. 신승철에 의하면, 노마드는 제자리에서 여행하는 자이며 국지적 절대성을 체현한 존재이면서 범위한정기술자이고 잠재성을 보는 눈이며 ‘지금 여기 가까이’를 응시하는 자이다. 국지적 절대성 노마드 들뢰즈가타리 범위한정기술 지금여기가까이 관련글 [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특집] ② 인사말_슬픔과 우울보다는 공생공락의 자리가 되길… [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특집] ③ 추도사_고(故)신승철을 마음에 그리며 [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특집] ④ 생태적 지혜와 떡갈나무 혁명- 故 신승철의 생태철학의 현재적 의미 [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특집] ⑤ 국지적 절대성 : 지금, 여기, 가까이 [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특집] ⑥ 신승철학(申承澈學)의 시작 – 세 가지 생태학의 렌즈로 살펴본 반복, 이음, 맑음 [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특집] ⑦ ONE HEART “떡갈나무 혁명을 꿈꾸다” PROJECT
[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특집] ② 인사말_슬픔과 우울보다는 공생공락의 자리가 되길… 이승준2024년 7월 3일조회 514 지난 1년간 슬픔과 고통이 우리를 지배했지만, 우리는 그가 남긴 많은 것들을 간직하며 그와 함께 걸으면서 그에게 묻고 함께 미소짓고 지금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세상 그 무엇도 특이하고 빛나던 그를 대신할 수 없지만 우리는 어쩌면 그가 가장 원하던 그러한 길을 만들어내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아마도 오늘 이 자리는 그러한 노력들이 어떤 모양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보여드리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공생공락 떡갈나무혁명 생명 집사 추모제 관련글 [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특집] ① 떠나지 않고도 여행하는 자 [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특집] ③ 추도사_고(故)신승철을 마음에 그리며 [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특집] ④ 생태적 지혜와 떡갈나무 혁명- 故 신승철의 생태철학의 현재적 의미 [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특집] ⑤ 국지적 절대성 : 지금, 여기, 가까이 [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특집] ⑥ 신승철학(申承澈學)의 시작 – 세 가지 생태학의 렌즈로 살펴본 반복, 이음, 맑음 [신승철 1주기 추모(축)제 특집] ⑦ ONE HEART “떡갈나무 혁명을 꿈꾸다” 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