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발명] ③ 지역에 있어야 할 10가지 원칙

지역은 성장을 놓지 못한 채 끊임없이 규모를 키우고, 모든 것을 평균에 맞추어 수도권으로 빨아들이는 고장난 문명을 바꿀 수평적이고 개성적인 대안이다. 지역이 ‘여러 사람이 생활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곳’이라는 사실에 공감한다면 지역을 정의하는 이 말 속에 중요한 단어와 어울리는 적정한 것들을 연상하면서 지역의 원칙을 발견해 나갈 수 있다. ‘여러 사람’, ‘생활’, ‘함께’, ‘살아가는’ 이 네 가지가 연상을 시작하는 중요한 단어가 된다.

지금까지 로컬경제는 없었다

“과연 우리에게 지금 지역경제가 있는가?”라는 무거운 질문을 던지면서 이 글은 시작합니다. 지역은, 성장을 놓지 못한 채 끊임없이 규모를 키우고 모든 것을 중심으로 빨아들이는 고장난 문명을 바꿀 수평적인 대안입니다. 익숙하지만 지속될 수 없는 불편한 문명을 바꿀 수 있는 답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해야 ‘소비되는 문명’이 아니라 ‘순환되는 문명’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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