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하의 사유정원] ⓷코비드19를 만나며 드는 생각

코로나19 사태로 우리는 바이러스가 우리 삶에 ‘상수’인 시대에 살게 되었다. 이 현상은 우리 문명 자체에 대한 성찰과 포월(抱越)적 전환을 요구한다. 인류는 더 이상 근대문명이 창출한 자연에 대한 수탈과 화석에너지에 기댄 도시기반의 풍요 문명을 누리기 어렵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보다 성숙한 새로운 문명으로 전환을 꾀해야 할 것이다.

[역성장으로의 문명의 전환, 생태민주주의와 협동조합의 전략지도] ④역성장 시기의 생태민주주의

이 글은 바야흐로 저성장, 역성장, 탈성장 국면으로 접어든 협동조합이 어떤 대응과 적응의 지도를 그릴 수 있는지 그 전략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성장을 몰적인 것으로, 저성장을 분자적인 것으로, 제로성장을 원자적인 것으로, 역성장을 양자적인 것으로 보는 초극미세전략의 일부이다. 여기서 몰은 집중성으로, 분자는 유한성으로, 원자는 순환성으로, 양자는 확률성에 대당(對當)된다는 이론적 가추법(abduction)을 적용해 보았다. 이 글은 한살림 ‘모심과살림연구소’ 주관으로 2019년도에 수행된 연구과제 결과물이며, 총 4회에 걸친 연재 중 이번이 마지막 회이다.

[COVID-19 이후] 포스트 코로나,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 -코비드19와 포스트 코로나에 관한 또 하나의 시선

‘포스트 코로나’가 주요한 사회적 의제로 떠오르는 있는 지금, 전환과 역설을 키워드로 코로나 이후를 탐색한다. 특히 ‘누가 이야기의 주인공인가’가 아니라, ‘누가 이야기의 작가인가’를 묻는다. 코로나 사태에 대해 해석하고 정의하고 의미를 부여하기 앞서서 사람들이 자신의 느낌을 알아차림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경험을 나눔으로써 스스로 작가가 되어 코로나 이후의 이야기, 새로운 세계관과 생활양식, 그리고 주체성을 다시 함께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 지금 여기 현재진행형의 삶의 전환, 사회적 전환을 위한 과정기획을 제안한다.

[COVID-19 이후] 다가온 탈성장사회를 어떻게 볼 것인가? – COVID-19 이후의 사회재편

COVID-19 이후의 사회는 이전과는 다를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상황에서 관계의 빈곤이 아니라, 더불어 가난을 통해 사회를 재건하는 결사항전을 어떻게 해야 할까? 전환의 전망은 그린뉴딜, 기후금융, 기본소득, 에너지전환 등의 가속주의 전망과 탈성장, 더불어 가난, 살림과 협동의 사회, 순환사회, 적정기술 등의 감속주의 전망이 교차한다. 우리는 전환을 가속하면서도 생활양식을 감속하는 배리(背理)의 원리 속에서 새로운 전환의 에너지를 찾는다.

[역성장으로의 문명의 전환, 생태민주주의와 협동조합의 전략지도] ➁저성장 시기의 생태민주주의

이 글은 바야흐로 저성장, 역성장, 탈성장 국면으로 접어든 협동조합이 어떤 대응과 적응의 지도를 그릴 수 있는지 그 전략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성장을 몰적인 것으로, 저성장을 분자적인 것으로, 제로성장을 원자적인 것으로, 역성장을 양자적인 것으로 보는 초극미세전략의 일부이다. 여기서 몰은 집중성으로, 분자는 유한성으로, 원자는 순환성으로, 양자는 확률성에 대당(對當)된다는 이론적 가추법(abduction)을 적용해 보았다. 이 글은 한살림 ‘모심과살림연구소’ 주관으로 2019년도에 수행된 연구과제 결과물이며, 원문을 나누어 총 4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이다.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자들의 시나리오

이상 기온 현상이 눈이 띄게 반복되면서 시민들의 기후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후 변화는 지난 30년 이상 과학자들의 탐구 대상이었습니다. 사실 과학자들 사이에는 매우 심각한 내용의 보고서들이 발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과학자들이 예측하는 우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최근에 발표된 주요 자료를 기준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기후변화 톺아보기] ⓵계속되는 폭염 속 새로운 문화

기후변화의 이모저모를 살펴보는 [기후변화 톺아보기] 시리즈를 매달 1회씩 앞으로 약 1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순서는 ⓵계속되는 폭염 속 새로운 문화이다. 도래할 기후변화 상황이 사람들에게 던지는 핵심적인 공포는 의학적으로 견딜 수 없는 폭염 속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대체 얼마나 더워지는 것일까? 더위를 막지 못하여 그 기후가 정말로 이 세계의 온도로 자리 잡는다면, 그때를 위하여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어떤 모습으로 삶의 문화를 바꿔야 하는 것일까?

기후변화로부터 벗어나는 길, 어디로 갈 것인가? : 논픽션 문학 『나이트』

논픽션 문학 『나이트』에 등장하는 모이셰는 남들보다 먼저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인지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모이셰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지 않는다. 이 모습은, 기후변화가 한걸음 한걸음 파괴적인 모습으로 우리들에게 다가오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행동 실천을 시작하지 않는 오늘날 평균인들의 모습과 같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