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히어로일까, 빌런일까?

AI 덕분에 우리는 방대한 데이터 분석과 정교한 예측으로 기후위기를 대비할 수 있다. 그러나 AI 때문에 더욱더 환경이 악화된다면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다. AI와 ML(머신러닝)에 대한 정의부터, 이 기술들이 오늘날 기후 위험 관리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환경에 어떤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탄소중립의 핵심 ‘그린프리미엄’ – 『How to avoid a climate disaster』를 읽고

2021년 2월, 빌 게이츠의 『How to avoid a climate disaster』가 나오고 번역판을 기다릴 새 없이 원서를 주문하여 바로 읽어보았다. 이 책은 내게 2050년까지 전 세계 모든 분야에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흐름이 주류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주었다. 그래서 MBA에서 ESG 전공을 하게 되고 졸업한 지금 시점에서, 다시 이 책을 읽어보며 오늘날 이러한 '지속가능성'을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하고 또 그린프리미엄이 왜 중요한지 살펴보았다.

더 정의로운 ‘정의로운 전환’을 찾아서 – UN SDGs 보고서를 중심으로

기후 변화로 인해 진행중인 오늘날 사회 전반에 걸친 체제 전환은 인류 역사상 일생일대의 위기를 넘어선 기회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신중하고 공정성 있는 접근이 글로벌 생태계를 재편할 수 있는지 '정의로운 전환'을 통해 알아보자.

지구온난화에서 우리를 구해줄 지구공학?

기후공학은 기후위기로부터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아니면 인류를 위협할 또 하나의 핵폭탄이 될 것인가? 기후를 조작한다는 것은 상당한 위험이 따르는 문제일 뿐 아니라 기후를 무기로 만드는 일에 다름 아니며, 결국 이를 통제하는 사람이 책임자이자 권력자가 될 수 있다. 지구공학적 접근을 이해하기 위해, 기후변화가 어떤 원리에서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기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그 한계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2024 유엔환경총회] ② 플라스틱 종식을 위한 노력

'Triple Planetary Crisis'(삼중 행성 위기)란 오늘날 지구가 겪고 있는 기후변화, 환경오염, 생물다양성 손실이라고 UN에서 정의한 것이다. 24년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UNEA-6(유엔환경총회)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 어떤 내용들이 나왔는지 살펴봄으로써, 올해 그리고 앞으로 플라스틱이 처한 운명에 대해 알아보자.

[쿵덩야 일지] ② 평화를 누릴 자격

공적 영역에서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지만, 그 관리 주체가 국가나 시에 있어서 사람들이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 것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혁신파크에 있는 보도블럭 하나에 쿵덩야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매일 만나서 닦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을 일지로 기록합니다.

자각이 필요한 이유 – 『시간과 물에 대하여』를 읽고

환경 재난이 임박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은 지구 온난화나 지구 위기 등의 단어에 무감각하다. 또한 사람들은 신문과 책을 통하여 세상을 이해하고 있다고 믿으며 지구온난화 같은 단어들은 대수롭지 않게 들어 넘기면서 훨씬 사소한 단어들에는 쉽게 발끈한다. 즉 온난화, 해수면 상승 산성화 같은 단어들은 침략, 화재, 중독과 달리 의미 있는 반응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기후변화의 주인공, 바다의 변화에 주목하라

올 5월의 해수면 온도 상승은 지구온난화의 가속화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이는 기후변화의 핵심 요소인 바다의 온도 변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상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해수면 온도와 해류의 변화는 대기 온도 상승, 이상 기후 증폭, 심해 온도 상승 등의 중대한 기후변화를 초래하며, 이는 지구 전체 규모의 열량 확대와 관련이 있어 심각한 주의가 필요하다.

인류의 새로운 선택 – 『다른 세상을 위한 7가지 대안』을 읽고

코로나19는 인류가 처한 생태적 위기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하지만 현재의 위기는 이전 시대의 위기와 달리 인간을 비롯한 지구상 모든 생명이 존립에 관한 대규모 시스템의 위기이다. 자본주의 시스템 자체를 되돌아 봐야하는 위기의 현실에 대해 책 『다른 세상을 위한 7가지 대안』이 말하는 비비르 비엔, 탈성장, 커먼즈, 생태여성주의 등의 대안에 귀기울여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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