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지 않게 서로를 구하기 위해 희음2025년 3월 26일조회 1.2K 비폭력 저항은 단순한 도덕적 선택이 아니라 실질적으로도 효과적인 전략임을 강조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같은 상황에서도, 무장 저항보다 비무장 투쟁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주장하며, 폭력의 순환을 끊기 위한 급진적인 대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군사주의와 폭력에 의존하지 않는 저항과 연대를 통해, 보다 지속가능한 평화의 가능성을 탐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군사주의 비폭력 연대 전쟁 평화
탄소사회와 결별할 각오 – 『탄소 사회의 종말』를 읽고 이환성2024년 10월 26일조회 383 저자는 인권 전문가로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개인들의 선택지가 불평등한 사회구조 속에서는 제한되기 때문에, 기후위기는 환경문제만이 아니라 이러한 빈곤과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기후 문제를 풀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기후위기 불평등 인권 전쟁 환경문제
[우주산업과 군사화] ⑤ 시작을 위한 시작 – 〈우주산업-군사화-기후위기의 위협적 상관관계〉 온라인 집담회 후기 이준태2024년 10월 18일조회 480 신냉전으로 인한 지구적 생존위기를 경제적 도약을 위한 ‘기회’로 바라보고 “K-방산주의 고공행진”이라며 투자의 관점에서 해석하려는 우리 사회를 반성적으로 분석하고 비판하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최근 로켓발사체 기술, 저궤도위성과 같이 항공우주 분야의 기술을 통해 고도화되고 있는 AI, 정찰‧감시기술의 위험성이 명백한 상황에서, 그에 대한 학계의 본격적인 연구와 시민사회의 공론화가 시급하다. 기술 방위산업 우주산업 인공지능 전쟁 관련글 [우주산업과 군사화] ② 고래 vs. 군사주의: 기후를 구할 것인가, 파괴할 것인가 [우주산업과 군사화] ③ 전지구적 군사화와 삶의 식민화를 견인하는 우주산업 [우주산업과 군사화] ④ 전쟁, 군사주의, 우주산업이 파괴하는 삶, 생명, 생태, 민주주의
[우주산업과 군사화] ③ 전지구적 군사화와 삶의 식민화를 견인하는 우주산업 최성희2024년 10월 3일조회 446 우주 산업은 국민의 세금을 기업의 이윤을 위해 퍼붓는 산업이다. 첨단기술 집약 산업이자 민간/관공서/군대/산업체/학계/연구기관/언론 협력으로 추진된다. 우주 산업은 다른 모든 첨단 기술 산업과 마찬가지로 민간과 군사적 기능간 분리를 흐리게 한다. 또한 삶의 군사화를 촉진시키고 우주의 군사화, 식민지화를 가속화시킨다. 우주 산업이 환경(지하수 등 지상 환경 및 오존층 파괴, 우주 쓰레기 등 우주 환경에 미치는 파괴), 인권(노동, 빈부 격차 증대 등)에 미치는 영향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군사화 삶의 식민화 우주산업 전쟁 한화시스템 관련글 [우주산업과 군사화] ① 군대와 우주 산업의 연관성 [우주산업과 군사화] ② 고래 vs. 군사주의: 기후를 구할 것인가, 파괴할 것인가
[보성댁 이야기] ① 보성댁의 육이오 이야기 최은숙2021년 11월 17일조회 979 어머니께 들은 ‘어머니가 겪었던 육이오 이야기’를 소설 형식을 빌려 써 봤습니다. 인민군에게 의용병으로 끌려간 아버지를 만나러 가던 어머니가 폭격을 당한 이야기입니다. 경험 돌봄 여성 육이오 전쟁
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전쟁’? 김훈기2021년 8월 17일조회 1.2K 코로나19에 대해 정부와 대중매체가 줄곧 적용해온 ‘전쟁의 은유’를 ‘평화와 공존의 은유’로 바꾸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사실 분자 기생체 정도로 불리는 바이러스는 여러 면에서 전쟁의 은유에 걸맞지 않는다. 하지만 학계조차 바이러스를 생명체인 듯 표현하면서 은유의 형성에 일조해 왔다. 명명 바이러스 은유 전쟁 코로나19
마이클 하트 「핵 주권」 ⑤ : 번역 박성진 이승준2021년 5월 17일조회 931 이 글은 마이클 하트(Michael Hardt)의 「핵 주권 Nuclear Sovereignty」(Theory & Event, Volume 22, Number 4, October 2019, Johns Hopkins University Press, pp. 842-868)에 대한 번역문으로, 총 6회에 걸친 시리즈 중 다섯 번째 글이다. 군비축소 군사주의 마이클 하트 전쟁 체제 관련글 마이클 하트 「핵 주권」 ④ : 번역 마이클 하트 「핵 주권」 ③ : 번역 마이클 하트 「핵 주권」 ② : 번역
마이클 하트 「핵 주권」 ① : 번역 박성진 이승준2021년 3월 17일조회 2.0K 오늘날 하나의 역설은, 핵무기가 야기한 위험들은 줄어들 기미가 없지만 그에 반대하는 사회운동이나 지적인 논쟁은 사실상 사라졌다는 점이다. 이 글의 주장은 효과적인 핵 폐지 운동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우선 핵무기가 맡은 주된 정치적․경제적 역할, 즉 약화되고 있는 주권 권력의 요구를 지원하면서도 동시에 자본의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핵 체제에 효과적으로 맞서고자 한다면 우리는 주권과 자본을 함께 공격할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 글은 마이클 하트(Michael Hardt)의 「핵 주권 Nuclear Sovereignty」(Theory & Event, Volume 22, Number 4, October 2019, Johns Hopkins University Press, pp. 842-868)에 대한 번역문으로, 앞으로 게재될 총 6회에 걸친 시리즈 중 첫 번째 글이다. 기후위기 마이클 하트 안보 전쟁 탈핵 관련글 마이클 하트 「핵 주권」 ② : 번역 마이클 하트 「핵 주권」 ③ :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