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에서 상호작용을 높이는 구조를 생각하며

돌봄에서 상호작용을 높이기 위해서는 돌봄에 대한 인식을 먼저 바꿀 필요가 있다. 이 토대 위에 삶과 비전, 관계와 공동체 등을 잘 버무리면 단순한 서비스로 인식되던 돌봄이 우리 삶의 중심으로 조금 더 들어올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우리 삶은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 지구와 함께 연결되어 있음을 상기하는 것도 곁들이면 좋겠다.

[탈성장토론회 특집] ④ 부엔 비비르 사상과 지구의 권리, 그 불편한 동거 그리고 그 너머

이 글은 2022년 12월 22일에 '탈성장 전환에서의 생태헌법정신'을 주제로 한 [탈성장 대토론회] 논평문으로 발표된 내용으로, 『다른 세상을 위한 7가지 대안』 (착한책가게, 2018)에 대한 서평형식을 띠고 있다. 생명은 개별적 존재가 아니며 상호의존적인 유기적 존재로서, 모든 것은 연결된 하나라는 부엔 비비르의 세계관을 우리는 얼마나 체화하고 삶에 반영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질문을 담고 있다.

‘독립적 인간’은 허상일 뿐, 우리는 상호의존적인 존재 – 『돌봄선언』을 읽고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어떻게 의존성을 나약함과 병적인 것으로 치부했는지를 되돌아보게 한다. 우리는 의존을 병적인 면과 연결하는 왜곡된 시각으로 바라보기를 멈추어야 한다. 우리의 존재가 상호의존을 통해 그리고 상호의존에 의해 다양한 제각각의 모습으로 형성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정동특별팀_돌봄선언(online)

더 케어 콜렉티브의 『돌봄선언』(2021, 니케북스)에 관한 정동특별팀 모임이 2022년 2월 12일(토) 오후4시 온라인 ZOOM을 통해 진행되었다. 2022년 3월 26일 (토요일) 오후2시로 예정된 다음 모임에서는브라이언 마수미, 『존재권력』(갈무리, 2021) 앞부분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문의: 010.9칠44.칠칠56

공동체연구모임_『무리는 생각한다』(online)

군지 페기오유키오가 쓴 『무리는 생각한다』에 관한 공동체연구모임이 2021년 5월 26일(수) 오후7시 온라인 ZOOM을 통해 진행되었다. 7월 6일(화)로 예정된 다음 모임에서는 『무리는 생각한다』와 『어셈블리』(2020, 알렙) 1/2장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문의: 010.9칠44.칠칠56

맨위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