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이타성의 발견 -『선물』을 읽고

우리는 선물의 의미보다는 무슨 선물을 할지를 먼저 고민하게 되는데, 『선물』에서는 인류학적 차원에서의 선물의 의미를 먼저 모색한다. 프랑스의 사회인류학자인 마르셀 모스의 논문인 「선물론」과 함께 선물에 대한 철학, 윤리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며, 일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선물이라는 행위의 인문학적으로 이해해보고자 한다.

[지금 여기 가까이] ③ 선물과 상품은 어떻게 다를까?

[지금 여기 가까이] 시리즈는 단행본 『저성장 시대의 행복사회』(삼인, 2017)의 내용을 나누어 연재하고 있다. ‘저성장을 넘어 탈성장을 바라보는 시대에, 가난하고 평범한 사람들은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지금, 여기, 가까이’에서 찾고자 하는 이야기다.

마음생태모임_『증여론』(online)

마르셀 모스의 『증여론』(2002, 한길사)에 관한 마음생태모임이 2021년 1월 4일(화) 오전10시 온라인 ZOOM을 통해 진행되었다. 2022년 2월 8일(화)로 예정된 다음 모임에서는 도나 해러웨이의 『트러블과 함께 하기』(2021년, 한길사)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문의: 010.9칠44.칠칠56

공적 향유는 길고, 사적 소유는 짧다? – 마르셀 모스 『증여론』 독후기

이 글은 마르셀 모스의 『증여론』에 대한 독후기이다. 이 책에서 모스는, 인류는 오랫동안 공적 향유를 중심으로 사회를 유지하여왔고 사적 소유를 중심으로 사회가 재편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이라고 주장한다. 예로부터 인류는 대체로 행복을 중시하여왔고, 행복해지기 위하여 아낌없이 베푸는 문화 즉 증여의 경제 또한 오래 지속되어 왔다는 것이다. 이러한 견해를 바탕으로 ‘증여’라는 행위의 기원과 그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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