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기후송_작곡일지] ⑦ 기후행진가

〈월간 기후송〉의 작곡 일지 8월편(일곱 번째 곡). 이달의 노래는 ‘기후행진가’라는 곡으로, 거짓과 핍박이 커져가고, 시간은 촉박하고 실망이 많아지더라도, 저항과 사랑의 행진으로 서로 연대하여 기후정의를 이루어내자는 의미의 곡.

[월간 기후송_작곡일지] ⑥ 기후정의 펀치_기후투쟁가1

〈월간 기후송〉의 작곡 일지 7월편(여섯 번째 곡). 이달의 노래는 ‘기후정의 펀치’라는 곡으로, 앞뒤가 다른 기업과 정부의 그린워싱 및 기후부정의를 ‘기후정의’로 날려버리자는 노래. 국가, 지역, 소득, 세대 간의 부정의를 바로 잡는 것이 기후정의라고 말하는 곡.

[보성댁 이야기] ⑤ 가난한 집안의 맏딸과 여동생들의 사연

보성댁의 아버지는 천식을 앓다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뜬다. 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에도 가족은 고생을 했지만 안 계시게 되면서 더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된다. 수녀가 되고 싶었던 보성댁은 아버지도 안 계신 집에 돈 벌러 다녀야 하는 어머니와 어린 동생들을 내버려 두고 갈 수 없어 수녀가 되는 것을 포기한다.

[월간 기후송_작곡일지] ⑤ 그린워싱_녹색 얼룩 전문 세탁소

〈월간 기후송〉의 작곡 일지 6월편(다섯 번째 곡). 이번 달 노래는 ‘그린워싱_녹색 얼룩 전문 세탁소’라는 곡으로, 기업들이 녹색경영을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음을 말하는 노래. 제품에 대한 속임수, 가짜녹색경영을 하는 기업을 넘어, 국민을 속이는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까지, 모든 분야 모든 영역에 퍼져있는 심각한 위장환경주의에 대한 풍자.

계란꽃 파오기 – 『오독(誤讀) 풍경』 중

이 팩션은 탈성장을 적정성장으로 이해하고, 그 번역된 말을 알기 전 수행에서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헌인마을의 역사는 공생의 실패를 거듭했고, 목화한 개망초를 살리겠다는 글 속 인물도 실패합니다. 그러면서도 기록에는 없지만 마을을 보존하려 애썼던 사람을 느끼고, 망실했던 꿈을 격려하고 싶어 계속 글을 쓰고 있습니다.

[월간 기후송_작곡일지] ④ 나는 무죄, 너는 유죄

〈월간 기후송〉의 작곡일지 5월편(네 번째 곡). 이번 달 노래는 ‘나는 무죄, 너는 유죄’라는 곡으로, 기후재판을 다룬 노래이다. 작곡자의 실제 경험을 통해 탄소다배출 기업의 문제와 이에 대항한 기후행동, 그에 따르는 기후재판을 담은 노래.

썩느냐, 정화되느냐 – 균류와 인간의 공진화를 위한 예술적 접근

푸른곰팡이에 잠식된 웹툰 작가 기안84는 자신의 웹툰을 매개로 인간을 파멸로 이끄는 곰팡이 포자를 퍼뜨리며 혐오를 재생산한다. 그렇게 ‘공멸’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반면, 유독성 물질로 가득 찬 인간을 정화하고자 ‘죽음의 버섯 수트’를 고안하는 작가 이재림도 있다. 생을 마감하는 순간 자신의 몸을 버섯에 내어주자고 외치는 이재림은 버섯과, 나아가 전 지구적 생태계와 인간의 ‘공생’을 꿈꾼다. 이 글은 두 가지 상반된, 균류와 인간의 공진화에 대한 예술적 접근들을 살펴본다.

[월간 기후송_작곡일지] ③ 밥은 생명 밥은 평화

〈월간 기후송〉의 작곡 일지 4월편(세 번째 곡). 이번 달 노래는 ‘밥은 생명 밥은 평화’라는 곡으로, 제목처럼 밥이 우리에게 올 때부터 먹고 우리 몸이 될 때까지의 전 과정이 생명이고, 평화일 수밖에 없다는 내용의 짧은 노래.

[보성댁 이야기] ③ 고초 당초 시집살이

어머니가 닭고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된 딸이 보성댁에게 닭고기 요리를 종종 해드리게 되고 보성댁은 자신이 젊었을 적 아기를 가졌을 때 닭고기를 맛있게 먹었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시민참여형공공미술]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섬 연계 전시- 하나의 마음 프로젝트(One Heart Project) : 《공명(Resonance)》

프로젝트의 시작인 《하나의 마음 공명 조각보 퍼포먼스(One Heart Resonance Quilt Performance)》는 바다와 환경 문제에 관심 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1일부터 한달간 진행되었다. 총34개 단체, 350여 명의 참여자들이 직접 한땀한땀 바느질해서 완성해낸 이번 조각보 프로젝트 결과물은 2022년 3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사량중학교 체육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바다와 공명하는 자신의 마음을 이미지로 표현한 것이고, 훼손되는 바다 환경을 위한 바램, 바다와 관련된 나의 이야기, 신화 등을 담고 있다. 부제는 〈사량, N개의 공명 블록(SARYANG, The Resonance-Block of N Piece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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