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토르넬로 시리즈] ⑦ 고전주의, 낭만주의

고전주의란 형상-질료 또는 형식-실체의 관계이며, 낭만주의는 대지-영토와의 관계이다. 낭만주의에 가장 결여된 것은 민중으로 개체화된 민중을 찾기 위하여 바그너와 베르디의 오페라를 비교하여 보다 민중에 호소하는 예를 알아보는 한편, 당시 군중 집단의 가분성을 통한 민중의 개체화를 위한 변형태로서의 악기 편성을 베를리오즈 음악을 통하여 알아본다.

[리토르넬로 시리즈] ⑥ 고르고 다진다는 것은 무언가를 기다린다는 것

고름이란 영역 안에서의 배치를 동시에 성립시키는 방식이며, 각기 다른 배치물이 이행과 중계 성분에 따라 성립하는 방식과도 관련된 것이라 합니다. 즉, 고름은 질적으로 다른 배치물들이 어떻게 함께 성립할 수 있느냐의 문제이고 리토르넬로의 탈영역화의 성분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리토르넬로 시리즈] ⑤자기 집에서 떠남을 준비함

내부배치물은 하나의 노래를 영역화함과 동시에 누구에게는 힐링음악으로, 누구에게는 자장가로, 누구에게는 종교 등으로의 기능을 갖게 된다. 이것은 굴뚝새의 예에서와 같이 자기영역화 (영토적 리토르넬로)와 동시에 구애의 기능 (기능적 리토르넬로)을 갖는 탈영역화의 기능과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린그레이의 환경힙합] 핵그만해

「핵그만해」는 그린그레이의 「핵보다는 해」에 이어 탈핵을 외치는 두번째 랩으로, 그린그레이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있는 대전에 살고 있으면서 느낀 불안감을 곡으로 표현하였다. 같은 지역에 살고 있지만, 서로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핵산업의 모습, 핵발전 및 관련 실험이 자행되고 있는 대전, 영광, 경주, 부산, 울진 지역에서 고통 받는 많은 이들의 염원을 랩에 담아 함께 외쳐보고자 한다. 핵마피아들아, 핵그만해!

[리토르넬로 시리즈] ④ 영토화와 엇갈림의 시작

“영토화의 지표들이 모티프와 대위법으로 발전해가는 것과 기능들을 재조직하고 힘들을 결집하는 것은 동시에 일어나는 것이다” 영역, 즉 영토는 이미 그 영역 자체를 초월하는 무엇인가는 풀어놓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끊임없이 이 ‘순간’으로 되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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