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과는 조금 다르게 자리매김되어야 할 듯한 홍익인간과 재세이화 – 기후 위기 속에서 『삼국유사』 「기이」 ‘서왈’・‘단군조선’ 읽어보기

언제부터인가 홍익인간과 재세이화는 꽤 많은 한국 사람들의 의식 속에 대한민국의 교육 이념으로 자리잡았으며, 미래 사회에서도 지향할만한 가치로 남아있을 듯하다. 그러나, 기후 환경 위기를 거치면서, 이 가치들은 그 위기 이전과는 조금 다르게 자리매김 되어야 할 듯도 하다.

기후‘정의’에는 인간만 포함되나요? – 동물해방이라는 가능 세계

동물권 활동가로서 기후정의운동을 하며 느꼈던 감정들을 글로 풀어 보았습니다. ‘기후정의운동’ 이라는 거대한 연대의 테이블에서 인간동물뿐 아니라 비인간동물의 정의가 함께 이야기될 때 우리의 상상력이 얼마나 확장될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비)인간동족으로서 휴먼카인드다 – 티머시 모턴의 『Humankind』 읽기

티머시 모턴의 『Humankind』 [국내 번역서 제목은 ‘인류’]는 중요한 철학적 저작임에도 저자의 글쓰기 스타일로 인해 이해하기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필자는 책의 주요 개념들에 관한 이해를 중심으로 접근하면 저자의 주장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 글은 이를 위해 쓴 글이다.

마음생태모임-『다른 세상을 위한 7가지 대안』(online)

『다른 세상을 위한 7가지 대안』(착한책가게, 2018)에 관한 마음생태모임이 2021년 10월 21일(목) 오전10시 온라인 ZOOM을 통해 진행되었다. 11월 25일(목)로 예정된 다음 모임에서는 『다른 세상을 위한 7가지 대안』(2018, 착한책가게) 나머지 부분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문의: 010.9칠44.칠칠56

노동조합, 협동조합, 공제조합의 관계맺기 방식의 차이

최근 플랫폼 노동이 늘어나면서 전통적인 노조방식의 조직화가 한계에 부딪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공제회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에 노동조합, 공제조합 나아가 협동조합의 관계맺기 방식의 차이를 살펴보고 각 조직의 연대 방안도 찾고자 한다.

다람쥐회 대안경제공부모임_『죽음의 수용소에서』(online)

『죽음의 수용소에서』(청아출판사, 2020)에 관한 대안경제모임이 2021년 7월 20일(화) 오후 6시 온라인 ZOOM을 통해 진행되었다. 8월 30일(월)로 예정된 다음 모임에서는 칼 폴라니 『거대한 전환』(2002, 길)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문의: 010.9칠44.칠칠56

전기톱 살인마에서 우물 찾아주는 이웃으로- 영화 《미나리》에 대한 소고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했던 영화 《미나리》는 미국 내의 인종과 이민자간 갈등을 넘어 전형적‧전통적 ‘백인성’에 대해 재조명한다. 인종과 계급간의 충돌과 갈등이란 기존의 공식과 편견을 깨고 가난한 백인과 동양인 가족 의 따뜻한 이웃으로서의 연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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