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을 향한 비행, 세계를 ‘새’롭게 만들자 -『새들에 관한 짧은 철학』을 읽고 이환성2023년 9월 26일조회 816 인간은 지금 갈림길에 서 있다. 우리는 생존의 갈림길에 서 있음에도 그 사실을 직시하려 하지 않는다. 현재의 모든 환경 문제를 미래의 과학이 해결해 줄지도 모른다는 무책임한 과학 맹신주의에 현혹되어 있다. 우리는 새들로부터 삶의 지혜를 배워 지구생태계와 문명을 살리는 행동을 개시해야 한다. 지구생태계
서로에게서 자연에까지 존엄한 관계를 확대하기-『존엄하게 산다는 것』을 읽고 이환성2023년 9월 3일조회 1.9K 『존엄하게 산다는 것』을 통해 저자는 ‘존엄함이란 인간이 다른 인간을 대하는 방법, 인간이 인간을 위해 책임을 지는 태도의 문제’라고 말한다. 인간은 개인의 의도와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것이 결국은 자신의 존엄성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낳았다. 존엄이라는 것은 비단 인간 대 인간의 관계에만 국한되지 않고, 타인뿐만 아니라 자연을 포함하여 우리가 맺고 있는 주위의 모든 관계로 확대되어야 한다. 공존 관계 기후위기 자연 존엄
전환의 나비효과를 기다리며 -『긴 여름의 끝』을 읽고 이환성2023년 8월 3일조회 1.0K 인류가 지구상에 문명이라는 것을 꽃 피울 수 있었던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12,000년 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기후 안정기인 ‘긴 여름’이라는 혜택에 있었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서 인류의 탐욕으로 인해 기후가 불안정하게 되었고, 이를 두고 저자는 지구가 ‘긴 여름의 끝’에 도달해 있다고 말하며, 이는 지구의 생명체는 물론이고 인류 문명의 파멸로 나아갈 수 있다고 진단한다. 기후 위기 다양성 미래사회 적응 전환
환경에 관해서만은 낙관론이 용인되지 않는다- 『그레타 툰베리의 금요일』을 읽고 이환성2023년 6월 26일조회 1.2K 살아가면서 낙관론은 우리의 삶에 좋은 자양분을 제공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당면한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할 수도 있다. 저자는 환경문제에 있어서 낙관론이 아니라 지금 당장 살아가는 습관을 바꿔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한다. 인간은 지식이나 경험이 많아야 변하는 것이 아니라, 느껴야만 변한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는다. 가족 위기 그레타 툰베리 습관 인류애 환경위기
당신의 뇌로 기후위기 극복을 상상하라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을 읽고 이환성2023년 5월 26일조회 3.7K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을 쓴 저자는 신경과학 전문가로, 이 책에는 기존의 상식으로 알고 있던 개념이나 관념을 뒤흔드는 주장들이 속속 등장한다. 뇌의 핵심 임무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이성, 상상, 또는 창의성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뇌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생존을 위해 에너지가 언제 얼마나 필요할지 예측함으로써 가치 있는 움직임을 효율적으로 해내도록 신체를 제어하는 것이라고 한다. 가소성 네트워크 뇌과학 사회 희망
『생각하는 힘, 노자인문학』을 읽고 이환성2023년 4월 26일조회 1.7K 흔히 우리가 노자를 말할 때는 그 반대쪽에 있는 공자를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다. 특히 노자는 특정한 기준을 정하고 모든 사람이 거기에 집중하고 통일돼야 한다고 보는 공자식의 문명에 반대했다. 공자 사상의 근간이 인(仁)이라면, 노자 사상의 근간은 유무상생(有無相生)에 있다. 관계 노자 무위 서평 철학
스스로를 먹어치우는 식인자본주의를 넘어 – 『좌파의 길』을 읽고 이환성2023년 3월 26일조회 1.8K 미국의 정치철학자이며 사회 이론가인 저자는 건강한 사회를 위하여 ‘좌파의 길’을 제시한다. 먼저 저자는 자본주의 체제의 모순을 지적하면서 오늘날의 자본주의를 식인 자본주의라고 말한다. 식인 자본주의란, 현 체제의 자본주의가 그 본성상 자신을 지탱하고 있는 문명적 토대를 포식함으로써 자본 자체만이 아니라 인류 전체를 파멸로 몰아넣고 있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돌봄 생태계악화 생태사회주의 식인자본주의 좌파
공감을 공유할 수 있다면-『공감의 시대』를 읽고 이환성2023년 2월 26일조회 2.0K 인류는 공감 능력의 배양하고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엔트로피 증가는 자연을 황폐하게 하여 결국 문명사회 멸망의 주원인이 되었다. 문명의 멸망 후 새로운 의식과 새로운 에너지-커뮤니케이션의 출현을 역사라고 보았다. 커뮤니케이션과 IT기술 발달로 공감 능력이 더욱 향상되었지만, 지금까지의 어느 문명보다도 훨씬 많은 양의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는 현대문명을 유지하면서도 기후변화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를 성찰한다. 공감 공감의시대 러프킨 서평 현대문명
아무도 숲과 나무를 보지 않는다-『오버스토리』를 읽고 이환성2023년 1월 26일조회 2.7K 자연은 수많은 공생 관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든 것은 더 큰 부분에 포함되어 전체를 이룬다. 이러한 자연관에서는 그 어떤 것도 자율성을 가질 수 없으며, 모든 것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오늘 소개하는 책은 미국의 자본에 종속되어 버린 원시림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9명의 어느 미국인들의 삶을 다룬 것으로, 아무도 숲과 나무를 보지 않는 시대를 고발하는 생태 소설이다. 공생 나무 숲 연결성 자연생태계
친절함에 대한 진화론적 탐구-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를 읽고 이환성2022년 12월 26일조회 4.0K 인류가 지구상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자연을 정복하는 힘이 있어서가 아니라 ‘친화력’ 때문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친화력이야말로 진화의 주원인이라는 것. 이 책에 따르면, 우리의 본래 마음은 친절함이 충만하기에 사랑과 화합의 공동체는 충분히 가능하다. 민주주의 소통 자기가축화 진화 친화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