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앓는 제주] ⑱ 송악산 개발역사를 거슬러 지속가능한 모습 상상하기

지질학적으로 매우 희귀한 지형일 뿐만 아니라,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송악산. 그 생태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1980년대부터 시작된 개발사업에 끊임없이 몸살을 앓아왔으며, 2019년 ‘송악산뉴오션타운’이 환경영향평가 심의까지 통과되어 개발사업을 착수하게 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발 벗고 나선 ‘송악산 개발 반대대책위’가 개발 부동의를 끌어내기 위해 벌인 활동을 소개하고, 2025년 또 다시 위기에 빠진 송악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민하고자 한다.

우리가 숨기고 싶어 하는 진실 – 낙농업 유제품과 동물권

이스라엘 와이즈만과학연구소에 따르면 포유류의 60%는 가축이며, 한 해 700억 마리가 넘는 가축이 인간의 단백질 공급원으로 희생되고 있다고 한다. 특히 낙농업은 인권과 동물권이 걸린 광대한 생태계다. 낙농업이 처한 오늘날의 문제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알아보자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프라이부르크’를 소개합니다

프라이부르크를 직접 다녀오면서 깨달은 것은, 다양한 문화에서 환경 관련 담론 및 커뮤니티가 일어나고 또 수행되는 것들이 쌓여 귀중한 영향력을 끼친다는 점이다. 이 모든 것은 주민들의 애착과 헌신이 있어야 가능하며, 프라이부르크의 녹색도시 실천은 환경적인 측면뿐 아니라 그 안에 사는 모든 생명체를 바라보고 존중하는 원리가 있어 가능했던 것이다. 이러한 프라이부르크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투자의 관점에서 보는 자연 -『나는 자연에 투자한다』를 읽고

저자는 만약 우리가 자연이 제공하는 것은 무료가 아니라 하나의 자본이라고 생각한다면 오히려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유리하며, 또한 자연에 투자하면 다양한 이득이 있다고 믿게 되어 지금까지와는 달리 자연 생태계 보존을 위한 행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 예측하며, 지금까지의 환경운동가들이 외치는 자연 생태계를 보호하는 방법에 커다란 전환으로 자연 자본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기업과 연대하는 방안을 소개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삶 없이는 지속가능한 발전도 없다.

우리의 생활 방식을 검토하는 것은 단순히 소비를 줄이고 낭비를 해결하는 게 아닌, 우리의 관행이 사회와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 지속가능한 삶을 사는 것은 현재와 미래의 모든 사람의 복지에 매우 중요하기에 이에 대해 살펴보자.

전환을 위해 기본 소득 모색하기-『모두를 위한 분배』를 읽고

인류가 생태계와 공생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자본주의 체제를 극복할 필요가 있다. 지금 자본주의 체제의 대안으로 모색으로 국민 모두가 최저한도의 생계를 유지하도록 공공부조를 국민 모두에게 적용하는 정책이 필요하며 이것이 바로 기본소득제도이다.

[지금 여기 가까이] ⑲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까?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이 닥쳐올 때 미래세대들이 직면할 현실은 불평등 차원을 떠나 생존의 상황이 문제로 다가옵니다. 현존 문명의 대답이 아닌 문제제기로서의 미래세대의 권리를 바라보고, 도처에 있는 미래, 아이들의 시간의 윤곽선을 지도처럼 그려냄으로써 지속가능성에 대한 색다른 구도를 그려내야 할 시점입니다.

지속가능한 세상으로의 대전환 – 『포스트 성장 시대는 이렇게 온다』를 읽고

포스트 성장 시대에 대한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GDP의 모순, 자본주의, 경제적 성장과 한계, 행복과 건강, 사랑과 엔트로피, 은유와 경제의 스토리텔링, 노동과 몰입 등 다양한 주제를 말해 본다. 저자는 현재의 삶에 만족하며 더 행복한 삶을 추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집은 현재 자리에 있다'는 틱낫한의 말과 같이 포스트 성장 시대는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만들어 나가야 하는 것이다.

숲을 지키기 위한 진정한 실천 – 『숲 그리고 희망』을 읽고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현재의 신자본주의 체제를 반성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환경보호에는 철저히 경제 논리가 숨어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측면의 지원 없이는 환경보존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정치가 할 일이며, 생태주의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그 사회에 성숙한 민주주의가 정착되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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