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지 않게 서로를 구하기 위해 희음2025년 3월 26일조회 1.2K 비폭력 저항은 단순한 도덕적 선택이 아니라 실질적으로도 효과적인 전략임을 강조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같은 상황에서도, 무장 저항보다 비무장 투쟁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음을 주장하며, 폭력의 순환을 끊기 위한 급진적인 대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군사주의와 폭력에 의존하지 않는 저항과 연대를 통해, 보다 지속가능한 평화의 가능성을 탐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군사주의 비폭력 연대 전쟁 평화
[우주산업과 군사화] ① 군대와 우주 산업의 연관성 백구한2024년 9월 11일조회 1.0K 기후위기, 기후괴이화로 인한 재난과 멸종의 시대에, 우주산업에 기반한 기술주의와 군사화가 지구 위에서 살아가는 생명들의 삶과 미래를 구하는 것일 수 있을까? 이 글은 백구한(Koohan Paik-Mander)의 2024년 9월 5일 강연 원고 ‘군대와 우주 산업의 연관성 The connection between the military and the space industry’를 번역한 것이다. 이 강연은 우주군사화와로켓발사를반대하는사람들, 정의당제주도당, 제주녹색당이 공동주최하였으며 제주 민주노총 1층 대회의실(교육장)에서 이루어졌다. 군사주의 우주산업 인공지능 제주 평화
[몸살 앓는 제주] ③ 제주를 항공우주전쟁섬이 되게 할 것인가? 최성희2023년 12월 26일조회 1.2K 민간의 외피를 쓴 우주산업이란 이름으로 전쟁 무기 자본 한화시스템이 제주에 들어오려 한다. 제주 도정과 2023년 7월 업무 협약을 맺은 한화시스템은 옛 탐라대학 부지에 우주센터 건립을 서두르고 있고, 12월 4일 제주 해상에서 국방과학연구소의 발사대로 위성을 발사했다. 우주산업은 무엇보다 군과 자본, 그리고 관의 협력에 의한 것으로 궁극적으로 우주의 군사화를 통한 군비 경쟁을 촉진시키고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킨다. 자본에는 이윤이지만, 민중에게는 생존권 박탈, 환경 파괴, 기후 재앙을 가져 온다는 점에서 재앙이다. 무기산업 우주산업 제주 평화 한화 관련글 [몸살 앓는 제주] ① ‘불 없는 들불축제’라고? [몸살 앓는 제주] ② 법이 배제한 자연의 목소리에 권리를 부여하자
[엄마와 딸의 마주보기] ⑧ 남겨진 사람들 숲정이 솔빈2023년 10월 26일조회 1.0K 새미(솔빈)는 숲정이의 딸이다. 숲정이는 새미의 엄마이다. 엄마는 딸이 살아가는 세상을 자연답게 가꾸기 위해 시민운동을 하였다. 정성스럽게 ‘선과 정의’를 지키려 노력하지만 좌절과 허탈은 점점 커져만 갔다. 의지를 잃은 엄마가 그동안의 경험과 생각들을 딸에게 이야기한다. 숲정이와 새미의 딸이자 언니인 백진솔(파랑새)은 6월 19일 부산 백산초 스쿨존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 이후 함께 지난 삶을 바라본다. 녹색 전환 대화 생태 스쿨존 교통사고 평화 관련글 [엄마와 딸의 마주보기] ⑤ 기억할게 [엄마와 딸의 마주보기] ⑥ 같이 아프고, 함께 지켜야지 [엄마와 딸의 마주보기] ⑦ 나는 한 그루 나무입니다
[엄마와 딸의 마주보기] ④ 함께 핵 없는 세상으로 숲정이 솔빈2023년 4월 26일조회 596 새미(솔빈)는 숲정이의 딸이다. 숲정이는 새미의 엄마이다. 엄마는 딸이 살아가는 세상을 자연답게 가꾸기 위해 시민운동을 하였다. 정성스럽게 ‘선과 정의’를 지키려 노력하지만 좌절과 허탈은 점점 커져만 갔다. 의지를 잃은 엄마가 그동안의 경험과 생각들을 딸에게 이야기한다. 딸 새미는 고단한 엄마, ‘숲정이’를 위로하고 ‘엄마’를 바라본다. 이것은 주고받는 “마주보기 이야기 글”이다. 숲정이와 새미는 탈핵을 이야기한다. 대화 밀양송전탑 생명 탈핵 평화 관련글 [엄마와 딸의 마주보기] ① 지친 노랑을 품은 초록 [엄마와 딸의 마주보기] ② 동트는 새해, 비자림로에서는 [엄마와 딸의 마주보기] ③ 그 많던 노랑어리연꽃 누가 다 갉아 먹었나?
[엄마와 딸의 마주보기] ② 동트는 새해, 비자림로에서는 숲정이 솔빈2023년 2월 18일조회 812 새미(솔빈)는 숲정이의 딸이다. 숲정이는 새미의 엄마이다. 엄마는 딸이 살아가는 세상을 자연답게 가꾸기 위해 시민운동을 하였다. 정성스럽게 ‘선과 정의’를 지키려 노력하지만 좌절과 허탈은 점점 커져만 갔다. 의지를 잃은 엄마가 그동안의 경험과 생각들을 딸에게 이야기한다. 딸 새미는 고단한 엄마, ‘숲정이’를 위로하고 ‘엄마’를 바라본다. 이것은 주고 받는 “마주보기 이야기 글”이다. 숲정이와 새미는 새해가 된 오늘, 제주를 떠올린다. 기후위기 대화 비자림로 생명 평화
[엄마와 딸의 마주보기] ① 지친 노랑을 품은 초록 숲정이 솔빈2023년 1월 26일조회 793 새미(솔빈)는 숲정이의 딸이다. 숲정이는 새미의 엄마이다. 엄마는 딸이 살아가는 사회를 자연답게 가꾸기 위해 평생 동안 시민운동을 하였다. 정성스레 선과 정의를 지키려 노력하지만 좌절과 허탈은 점점 커져만 간다. 의지를 잃은 엄마가 그동안의 경험과 생각들을 딸에게 이야기한다. 딸 새미는 지친 엄마, ‘숲정이’를 위로하고 ‘엄마’를 바라본다. 이것은 주고 받는 “마주보기 이야기 글”이다. 권정생 대화 생명 생태 평화
[생명평화운동] ①생명평화결사의 태동과 생명평화운동 류하2021년 3월 25일조회 4.1K 우리 사회는 경쟁과 편가르기, 인간과 자연에 대한 폭력이 일상화 되어 있다. 지리산 천일기도로부터 출발한 생명평화 운동이 시작된 지 20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생명평화결사’ 활동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미얀마 사태는 물론 개발폭력은 우리 주변에서 계속된다. 우리 안의 폭력의 본능을 잠재우는 것으로부터 제도와 문화 속에 녹아 있는 제도화된 폭력들을 걷어내어야 한다. 우리 내면의 무지, 분노, 증오, 불신, 적개심을 넘어서야 생명평화의 세상이 싹틀 것이다. 미얀마 비폭력 생명 생명평화결사 평화
[글이 그린 그림] 빼앗긴 봄에도 봄은 오는가? 시밥2021년 3월 25일조회 1.2K 2021년 3월 3일 미얀마 반쿠데타 시위에 참여했던 19세 여성 치알 신(Kyal Sin)이 머리에 총탄을 맞고 사망했다. 그녀의 피 묻은 셔츠에 적혀있던 'Everything Will be OK!'는 이제 미얀마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상징하는 문구가 되었다. Everything Will be OK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 평화
어쩌면 관계의 기술 -『싸움의 기술』을 읽고 이석희2021년 3월 25일조회 2.6K 이 글은 정은혜 저자의 『싸움의 기술』(샨티, 2020)에 대한 서평이다. 저자는 싸우더라도 항상 상대방을 바라보고, 관계를 내던지는 것이 아닌 소중히 여기는 방식으로의 싸움을 이어갈 것, 그리고 싸워야 할 때 싸우는 것, 관계를 저버리지 않고 지키기 위해 싸우며 도망가지 않는 것 등 싸워서 이기는 기술이 아닌 더 진솔하게 관계하는 기술에 대해 귀띔한다. 관계 대면 마음생태 사회생태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