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이장] ② 주민과 리민 사이, 새로운 길 찾기

제주에 새롭게 정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급격한 지가상승과 대규모 개발에 대한 기대 등으로, 과거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했던 제주의 마을과 마을회는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변화의 시기에 주민과 리민 사이에서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을까?

[만화리통신] ⑭ 찐 계란과 삶은 고구마를 곁들인 마을학교

마을회관에서 ‘경로당 찾아가는 스마트교실’ 마을학교를 열었습니다. 어르신들이 휴대폰 끄고 켜기부터 시작해서 단체 채팅방을 만들었습니다. 사이다같이 시원한 배움이 있는 마을학교입니다.

[만화리통신] ⑬ 마을 이야기와 배움을 즐겁게 나누는 학교협동조합

새끼손톱보다 작은 꽃을 들여다 본 적이 있나요? 수많은 꽃잎이 오밀조밀 모여있었답니다. 만가지 이야기들이 모여 작은 마을이 되는 것처럼요. 두동에서 만난 많은 이야기들이 두동초 사회적협동조합이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 궁금하지만 일단은 지금까지의 이야기 한조각입니다.

[지역의 발명] ⑮ 우리가 사는 보통의 마을이 ‘이상적인 사회’가 될 수 있을까? -강화도 진강산마을교육공동체 유상용 대표 인터뷰

이 글은 2009년부터 강화도에 터를 잡고 ‘진강산마을공동체’를 꾸리고 있는 유상용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유상용 대표는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에서 공부하고 함께 일하고 나누고 사는 공동체에 대한 관심으로 야마기시즘생활실현지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다, 현재는 지역 내 학부모 및 교사들과 함께 ‘진강산마을공동체’라는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벌이고 있다.

[만화리통신] ⑪ 그때가 살기 좋았다, 요새보다.

앞집 계촌 할머니댁 평상에 앉아 요즘 날씨이야기를 시작으로 옛날 마을이야기를 나눕니다. 앞집 아저씨는 몇 번이나 그때가 좋았지...라는 말을 하십니다.

[아부지] ① 아부지는 잊지만 마을이 기억한다

3년 전 치매판정을 받은 아버지, 어떨 때는 천천히 어떨 때는 빠르게 기억을 잃어가면서 오늘을 살아가신다. 늘 무언가를 잊어버리고 두 번씩 사오신다. 몇 십만 원짜리 약부터 시작해서 몇 백만이 깨지는 큰 물건까지. 다행히도 아직 큰 사건이 일어나진 않았다. 크고 작은 일들을 앞집 할머니가 옆집 언니가 도와주시기 때문이다. 마을 사람들이 아부지의 희미해지는 기억에 손을 내밀고 아버지가 그들의 기억 속에서 살아가실 수 있도록 허락해주신다. 치매 아버지를 돌보는 이야기를 시리즈로 엮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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