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돌봄-영케어러의 아버지 돌봄 기록지① 동그랑2022년 6월 18일조회 1.2K 아버지를 돌보는 ‘돌봄청년’이라는 자격을 지금의 나는 상실했으므로 어쩌면 이 글을 쓸 자격 역시 상실했을지 모른다. 엄밀하게 보면 나는 법에서 정한 ‘청년’이 아니게 되었고, 그 전에 산업재해로 장애인이 된 아버지를 돌봤던 시간이나 역할 또한 비교적 제한적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돌봄 수행 범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아버지를 돌보고 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적어도 지금의 내게 ‘아버지 돌봄’은 현실이기 보다 돌아보고 기억하고 기록해 내야 하는 과거의 경험에 더 가까워졌다. 가족돌봄청년 돌봄 영케어러 정동적사건으로서의돌봄 한부모가족 관련글 가정과 돌봄-영케어러의 아버지 돌봄 기록지②
[만화리통신] ㉕ 어릴 때 뺄개이 때문에 그렇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 김진희2022년 6월 18일조회 723 두동주민에게 들은 6.25 전쟁때 이야기. 마을 만화공감 만화리 비조마을 생태 관련글 [만화리통신] ㉔ 그렇게 들여다보는데 안 크고 배기겠어요! [만화리통신] ㉓ 당신이 찾고 있는 것도 당신을 찾고 있다 [만화리통신] ㉒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순간들
[보성댁 이야기] ④ 며느리들은 꼬추만 기다렸다 최은숙2022년 6월 18일조회 2.1K 시집을 간 보성댁은 첫 아이를 사산하고 두 번째 출산에서 가족들이 간절히 바라던 아들을 낳는다. 그런데 동서의 네 번째 아이도 딸이면 보성댁의 아들이 동서의 아들이 될 거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남아선호 딸 시집살이 여성 출산
기후위기 시대의 미션, 도시농부들의 지렁이 상자 텃밭 만들기 중우(中友)2022년 6월 11일조회 4.7K 4인 가족 기준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148그루의 나무가 1년 동안 흡수해야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에 달한다고 합니다. 지렁이 상자를 만들어 음식물쓰레기를 값진 퇴비로 만들어 순환시킬 수 있는 지렁이 상자를 만들고 가꾸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생태적지혜 음식물쓰레기 자원순환 지렁이 지렁이 상자
우리가 기댈 곳은 자연성 회복 이동고2022년 6월 11일조회 1.1K 사람의 모든 것은 어릴 때 추억과 기억이 지배한다. 내 인생의 대부분도 어릴 때부터 어머니를 따라다니며 얻는 자연 속 경험이 차지하고 있다. 어쩌면 현대인이 겪는 불안과 스트레스, 코로나19로 인한 후유증은 우리에게 있던 자연성과 원시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일 수 있다. 과연 우리는 풍요로운 삶을 잠시 내려둔 채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생태순환 식물 어머니 자연성회복 추억
걷기가 준 선물 에리카2022년 6월 11일조회 1.2K 매일 걷습니다. 걸으며 삶의 모든 순간이 특별하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사소한 나의 일상을 지탱해주는 수많은 손길들을 생각하고, 한걸음이 쌓여 만보가 되는 기적을 통해 꽤 괜찮은 나를 만나기도 합니다. 꼭 만보가 아니어도, 매일 새로운 하루를 특별함으로 잘 채워봐요. 작고 사소한 것 속에서 우주를 발견하면서요. 만보걷기 실존 일상 작은행복 즐거움
누군가의 행성이 되는 것, 퍼실리테이터가 되기 위한 첫 걸음 정현진2022년 6월 11일조회 744 퍼실리테이터 혹은 퍼실리테이션 기법 강의를 할 때 중요하게 다루는 것은 토론과정이나 결과를 도출해 내는 기술이나 도구 사용법이 아니다. 퍼실리테이터는 누구에게나 내재된 주인공이 되고 싶은 욕망, 뭐든 잘 해내고자 하는 바람, 인정의 욕구 등을 인정하고 이를 이끌어 내는 조력자이자 산파와도 같다. 내가 누군가의 항성이 아니라 행성이라는 것을 인지하는 태도가 이를 위한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공동체 관계 마음생태 소통 퍼실리테이터
[만화리통신] ㉔ 그렇게 들여다보는데 안 크고 배기겠어요! 김진희2022년 6월 3일조회 760 과거와 미래가 현재에 깃들어 있는 다밀아이들의 작은 텃밭 마을 만화공감 만화리 비조마을 생태
[어쩌다 이장] ⑪ 네가 거기서 왜 나와? 이상영2022년 6월 3일조회 948 제주도는 우리 마을에 이루어지는 개발사업과 관련해 마을의 대표인 이장의 참석은 철저하게 통제했다. 그러나 마을주민의 뜻을 뒤집고 사업자와 밀착해 찬성활동을 해온 이는 개발사업심의위에 참석해 자유롭게 발언하도록 하게 했다. 이에 분노한 주민들은 도청에서 1박 2일 농성에 들어갔다. 개발사업심의위원회 밤샘농성 선흘2리 제주 제주도청 관련글 [어쩌다 이장] ⑩ 1인 시위의 기술 A to Z [어쩌다 이장] ⑨ 우리 마을 할맨져스 [어쩌다 이장] ⑧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삶이 말이 되고 말은 삶이 되는 곳, 집회현장에서 발언하는 법 송기훈2022년 6월 3일조회 1.2K 생각해보면 집회에서 발언하는 법을 가르쳐준 사람은 없었습니다. 그저 암담한 현실 앞에 선 이들에게 마음에 담아 두었던 소중한 말을 꺼내어 놓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조금씩 알아가고 있을 뿐입니다. 발언 설득 집회 현실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