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게티, 횡단의 음악』 을 읽고 ③ – 폴리포니, 리좀의 방식으로 지도그리기하다 신동석2023년 12월 26일조회 1.1K 정지된 음악을 넘어 다양한 접속과 분기들을 통하여 리게티는 자체적인 지도 그리기를 시도합니다. 보통의 예술가들은 특히 음악가들은 자신의 구조를 세우는 작업이 평생의 작업이라 여겨지지만 리게티는 다양한 음악적 장르와의 접속과 횡단을 통하여 나무구조의 수직적인 체계가 아닌 수평적인 리좀의 지도 그리기를 진행합니다. 다성음악 들뢰즈가타리 리게티 지도그리기 천개의고원 관련글 『리게티, 횡단의 음악』 을 읽고 ① – 음악-철학되기의 순간 『리게티, 횡단의 음악』 을 읽고 ② – 지나가고 순환하는 강렬함 속 횡단의 선
[쿵덩야 일지] ③ 쿵덩야의 특별함 김이중2023년 12월 11일조회 780 서울혁신파크에 있는 보도블럭 하나에 쿵덩야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매일 만나서 닦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을 일지로 기록합니다. 공공성 관계 묘행 사물 인간 관련글 [쿵덩야 일지] ① 보도블럭과 나 [쿵덩야 일지] ② 평화를 누릴 자격
[보성댁 이야기] ⑲ 그래도 병수발은 딸이 하는 게 안 낫소? 최은숙2023년 12월 11일조회 993 여름이 되어 큰딸 집에 다니러 갈 준비를 하던 보성댁은 집을 비우는 동안 무성해질 풀이 걱정되어 풀을 매다가 척추뼈에 골절이 온다. 결국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교직생활을 하다 명예퇴직한 셋째딸이 와서 간병을 하게 된다. 가족 돌봄 딸 여성 입원 관련글 [보성댁 이야기] ⑯ 40년 만에 찾아간 소록도 [보성댁 이야기] ⑰ 우물가 아이들 [보성댁 이야기] ⑱ 보통내기가 아닌 아이
[쿵덩야 일지] ② 평화를 누릴 자격 김이중2023년 11월 11일조회 815 공적 영역에서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지만, 그 관리 주체가 국가나 시에 있어서 사람들이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 것들과 새로운 관계를 맺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활동의 일환으로 서울혁신파크에 있는 보도블럭 하나에 쿵덩야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매일 만나서 닦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을 일지로 기록합니다. 공공성 공명 관계 기후변화 사물 관련글 [쿵덩야 일지] ① 보도블럭과 나
[보성댁 이야기] ⑱ 보통내기가 아닌 아이 최은숙2023년 11월 11일조회 785 큰딸이 태어나자 매우 기뻐하는 상덕씨. 그는 자상하지는 않지만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아이들에게 옛날이야기를 종종 들려줘서 아이들이 좋아했다. 큰딸은 그런 남편을 닮았는지 따로 가르쳐주지 않은 글을 혼자 배워 익힌다. 영리하고 똑똑하다는 평판을 받은 큰딸은 첫영성체를 남들보다 빨리 하고 일곱 살에 학교도 들어가 잘 다닌다. 큰딸이 6학년이 되었을 때 돈이 없어서 수학여행을 가지 못하고 만삭인 엄마를 대신하여 1학년인 동생의 소풍을 따라간다. 가난 가족 근현대사 소풍 여성 관련글 [보성댁 이야기] ⑮ 학교 다녀왔습니다 [보성댁 이야기] ⑯ 40년 만에 찾아간 소록도 [보성댁 이야기] ⑰ 우물가 아이들
[쿵덩야 일지] ① 보도블럭과 나 김이중2023년 11월 3일조회 1.5K 공적 영역에서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지만, 그 관리 주체가 국가나 시에 있어서 사람들이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 물질들을 대하는 새로운 방식을 만들기 위해 올해 7월 23일부터 실험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그 실험 과정을 일지로 기록합니다. 공공성 관계 물권 사물 예술
[보성댁 이야기] ⑰ 우물가 아이들 최은숙2023년 10월 11일조회 1.0K 소록도를 떠나 밤골에서의 삶을 시작하게 된 보성댁네 식구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삶을 시작한다.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셋째는 집이 좁아서 큰집에서 지내다가 보성댁의 주선으로 귀금속 공방에서 일을 배우게 된다. 이웃집에서 물을 길어 먹는 불편한 생활을 하다 마당에 우물을 판 이후 삶이 나아지는데, 얌전하지 않던 셋째딸은 우물에 들어가는 걸 무서워하긴커녕 즐긴다. 근현대사 부모 아이 여성 우물 관련글 [보성댁 이야기] ⑭ 그래도 죽을 병 아니고 입덧인께 다행이요 [보성댁 이야기] ⑮ 학교 다녀왔습니다 [보성댁 이야기] ⑯ 40년 만에 찾아간 소록도
[현대 공연 예술과 기후 운동 퍼포먼스 사이에서] ③ 풍족함 속에서 선물을 주고받기, 균형을 맞추기 서영란2023년 9월 26일조회 1.1K 숲을 살리는 균사체의 방법에서 기후 운동 퍼포먼스의 영감을 깨달은 비커밍 스피시스와 함께 협력하며, 현대예술에서의 공동체성과 기후운동의 연결성을 깨닫게 된다. 공연예술 기후운동 소유권 퍼포먼스 협력 관련글 [현대 공연 예술과 기후 운동 퍼포먼스 사이에서] ① 극장과 공공장소 [현대 공연 예술과 기후 운동 퍼포먼스 사이에서] ② 작가와 작가 없음, 혹은 모두가 작가
[보성댁 이야기] ⑯ 40년 만에 찾아간 소록도 최은숙2023년 9월 11일조회 1.0K 젊은 시절, 보성댁은 남편 상덕씨의 일자리를 따라 소록도에서 살았었다. 11개월간의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그곳에서 지난 시간은 꿈 같았다. 소록도와 녹동 사이에 다리가 놓이고 사람들이 구경을 간다는 소식을 들은 딸과 사위는 보성댁을 모시고 소록도를 방문한다. 근현대사 보성댁 세월 소록도 추억 관련글 [보성댁 이야기] ⑬ 엄마는 먼 쓸데없는 오지랖을 그리 피우고 계세요? [보성댁 이야기] ⑭ 그래도 죽을 병 아니고 입덧인께 다행이요 [보성댁 이야기] ⑮ 학교 다녀왔습니다
『리게티, 횡단의 음악』 을 읽고 ② – 지나가고 순환하는 강렬함 속 횡단의 선 신동석2023년 8월 18일조회 1.5K 이번 글의 중심은 사실 쇤베르크가 연 무조성의 음악을 어떤 형식을 가지고 담느냐의 문제입니다. 음렬주의 작곡가들은 그것을 구조화된 순서의 나열로 해결하려 했다면 리게티는 그것의 문제점을 넘어 아니, 딛고 평준화를 통한 음들의 덩어리, 음향 음악으로 돌파하기 시작하였다는 것입니다. 단지 느슨하게 소리 울리는 조직으로 짜여지는 형식형상화 방식으로 말이죠. 들뢰즈 가타리 리게티 쇤베르크 음렬주의 횡단 관련글 『리게티, 횡단의 음악』 을 읽고 ① – 음악-철학되기의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