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왜, 924기후정의행진에 오는가?

지난 2019년 9월 21일 ‘921기후위기비상행동’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된 대중적 기후운동으로 기억된다. 그 후 코로나 팬데믹을 거쳐 무려 3년 만에 대규모 기후행동 ‘924기후정의행진’이 준비되고 있다. 준비 과정에서 지금껏 기후운동의 캠페인에 동참시키려고 불러내온 ‘우리’라는 범주가 얼마나 협소한지 그리고 그들을 소환하는 이야기도 너무 관습적이지 않은지 라는 자기반성이 당연스럽게 따라 나왔다. ‘누가 왜 924기후정의행진에 오는가’라는 질문이 유효한 이유에 대해 짚어보면서, 다가올 ‘924기후정의행진’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국민연금은 1.5℃ 탄소중립 목표 설정하고, 기후행동에 나서라 – 국민연금의 기후위기 무관심에 대하여

2050년 탄소중립은 인류는 물론 생물종의 대멸절을 막기 위한 사회적 목표이다. 목표달성을 위해 글로벌 금융기관은 적극적 행동에 나서고 있다. 국민연금 또한 탄소중립 목표 실현의 주체로서 또한 연금생활자의 미래를 책임지는 투자 기관으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옳다. 국민연금은 1.5℃에 부합하는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에 대한 관여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국가 금융기관으로서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이는 투자의 관점에서 보더라도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수익과 직결된다.

1회용컵 보증금제 유예 이후, 그것이 알고 싶다!

‘1회용컵 보증금제 유예’에 관한 주요 쟁점들을 다섯 가지로 정리한 카드뉴스입니다. ①교차반납 금지로 인한 시민의 1회용컵 반납 부담 증가 ②보증금액 인하로 인한 1회용컵 회수율 감소 ③비표준용기 사용 시 금액 차등 내용 삭제에 따른 재활용 품질 저하 ④무인회수기 설치 수량 부족으로 인한 시민의 반납 편의 감소 ⑤현금 반환 의무 삭제에 따른 회수율 저하 및 소외되는 사람 발생

기후‘정의’에는 인간만 포함되나요? – 동물해방이라는 가능 세계

동물권 활동가로서 기후정의운동을 하며 느꼈던 감정들을 글로 풀어 보았습니다. ‘기후정의운동’ 이라는 거대한 연대의 테이블에서 인간동물뿐 아니라 비인간동물의 정의가 함께 이야기될 때 우리의 상상력이 얼마나 확장될 수 있는지 함께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세상의 존재 사이에 분명한 경계는 없다

인간중심적 사고로 자연을 대하고 파괴하면서 기후 위기는 심화되고 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타자와의 관계를 재고해야 한다. 우리는 다른 생명과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으며 생명의 흐름 속에 살아간다. 그렇기에 우리는 관계성에 대한 생각을 심화시키고 그 흐름을 온전히 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만화리통신] ㉗ 삶을 디자인하는 아이들 – 작은 학교, 큰 아이들

학교와 마을을 잇는 두동초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최근 학생조합원이 두동굿즈를 제작해 학교에서 열린 번개매점에서 판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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