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이장] ⑥ 도움받을 용기 이상영2022년 1월 10일조회 966 어떤 방식으로든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기로 결정한다는 것은, 결국 도움을 주는 이와 깊은 관계에 들어가야 함을 받아들여야 하는 선택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장은 도움을 부탁하는 자리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려면 개인적으로 많은 연습과 용기가 필요하다. 도움받을 용기! 관계 마을 선흘2리 어쩌다이장 제주
[만화리통신] ⑱ 겨울밤이 깊어 갑니다 김진희2022년 1월 10일조회 801 마을아지매가 직접 만든 찹쌀강정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마을 만화공감 만화리 비조마을 생태 관련글 [만화리통신] ⑰ 슬기로운 지구인 되기 [만화리통신] ⑯ 계속 이어지는 공부가 즐거운 마을학교 [만화리통신] ⑮ 비조마을 걸크러쉬, 본동댁
잡초로부터 배우는 삶의 지혜 -『전략가, 잡초』를 읽고 이환성2022년 1월 10일조회 1.8K 저자는 잡초의 생태를 연구하면서 잡초의 전략 두 가지를 소개한다. 첫 번째로, 잡초는 부정적 환경을 긍정적 환경으로 바꾼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잡초는 변화를 잘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바로 ‘씨’를 남기겠다는 목표가 있기 때문인데, 잡초는 이 목표를 이룰 때까지 어떻게든 버틴다는 것이다. 다양성 생존 전략 자기 변화 잡초생태학 전략가 잡초
꿈꾸는 청년들, 살아움직이는 사물의 축제 – 서울아까워센타 후기 박상현2022년 1월 2일조회 2.1K 〈서울아까워센타 – 유기사물구조대〉는 '피스오브피스(Piece of peace)'의 팀원들이 구조대원이 되어 서울의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며 유기된 사물을 구출하는 활동입니다. 사물이 버려지고 폐기되기 전까지의 시간 '골든타임' 시간 때를 이용하여 구출할 수 있는 사물을 구출했습니다. 「2020 서울을 바꾸는 예술」의 지원을 받아 시작된 〈서울아까워센타〉는 ‘유기사물구조대’를 시작으로 ‘서울아까워캠프’, ‘아까워쏭’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했습니다. 서울아까워센타 순환 유기사물구조대 재활용 피스오브피스
퍼스의 가추법 다시 생각하기 故신승철2022년 1월 2일조회 6.9K 가추법(abduction)은, 가설추리법으로도 불리며 찰스 샌더스 퍼스(Charles Sanders Peirce)가 창안한 이론적 방법론이다. “까마귀는 공룡의 후예가 아닐까?”라는 방식의 참신한 가설을 제시하여 지도제작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가추법은 복잡계 이론으로 나아간 현대의 과학풍토에 가장 최적화된 방법론이다. 이를 통해 연구과정은 더욱 상상력이 넘치고 치열하고 지극해질 수 있다. 가추법 복잡계 상상력 지도제작 퍼스
탄소중립과 RE100의 역할 이종오2022년 1월 2일조회 2.2K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은 현재형이다. 재생에너지 목표치인 2030년 30.2%, 2050년 70% 달성을 위해 정부와 기업은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0% 재생에너지 소비 기업을 뜻하는 RE100은 실천의 슬로건이다. 국제적인 RE100과 국내 제도인 K-RE100에 동참하는 기업은 늘어나고 있으며 기업의 동참은 사회적 관심이 견인하게 될 것이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RE100에 관심을 쏟을 때이다. RE100 기후위기 에너지전환 재생에너지 탄소중립
오병이어의 기적은 재현될 수 있을까? 김희룡2022년 1월 2일조회 1.9K 신약성경이 전하는 예수가 행한 최고의 기적 이야기, 물고기 두 마리와 빵 다섯 개로 오천 명 넘는 무리가 먹고도 열두 광주리가 남았다는 이른바 오병이어의 기적은 우리의 현실에서 재현될 수 있을까? 공유의 경제 규모의 경제 다람쥐회 경제학습모임 영등포산업선교회 오병이어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살아가기 – 『몸의 인지과학』을 읽고 배선우2022년 1월 2일조회 1.6K 불교사상과 인지과학을 통해 공통으로 밝혀진 사실은, 자아라는 것은 없으며 확고하게 고정된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세계란 개체가 환경과 함께 벌이는 구조적 연합의 산물이다. 이러한 세계관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방법 중 하나는 명상이다. 명상 발제론 불교사상 세계관 인지과학
수행적 활동으로 자본의 세계 관리를 가로지르려 하는 개체의 애환 – 브라이언 마수미 『가상계』 1장 「정동의 자율」 독후기 이유진2022년 1월 2일조회 2.0K 무상(無常). “일정한 모습을 유지하지 못한다”로 번역될 수 있는 말이다. 기원전에 인도에서 만들어진 개념이라고 한다. 변화가 가속화하는 세계에서 이 말은 새삼 주목받을 수 있다. 긴장[서스펜스]이란 무엇일까? 건강에 나쁜 걸까? 그럴 런지도 모른다. 아니 분명 그러하다. 그러나 번득이는 욕망들, 무수한 광고판과 함께 울고 웃는 사람이 긴장을 놓을 때 그것은 곧 죽음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강렬도 서스펜스 수행적 활동 식역 육화
[지역의 발명] ⑳ 인문운동가 이남곡 선생 인터뷰 이무열2021년 12월 25일조회 2.0K 이 글은 ‘진정으로 자유롭고 행복한 세상’을 탐구하면서 실천하는 인문운동가 이남곡 선생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이남곡 선생은 개인주의를 통과하여 그것을 넘어서는 ‘공동체성Ⅱ’, 근대 물질문명과 개인주의를 내장시키면서 넘어서는 ‘단순소박한 삶Ⅱ’가 마을이나 지역 운동의 큰 테마라고 이야기하신다. 공동체 논어 연찬 영성 인문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