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종(敎宗) 프란치스코의 (생태)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i‘) 읽기② 유정원2021년 8월 10일조회 1.5K 눈에 잘 띄지 않는 일상의 소소하고 작은 생태 실천들이 사회에 선을 퍼뜨릴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자기 자신의 삶을 풍요롭고 가치 있다고 느끼도록 해줄 것입니다. 과학기술 생태위기 작은 실천 통합생태론 프란치스코 관련글 교종(敎宗) 프란치스코의 (생태)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i‘) 읽기①
폭염에 의한 집단타살, 1995년 시카고 사례 – 『폭염 사회』를 읽고 김희룡2021년 8월 10일조회 2.6K 기후 온난화는 수많은 기상 이변을 일으킨다. 여러 가지 기상 이변 가운데 가장 치명적인 형태는 폭염이다. 폭염은 소리도 형체도 없이 다가와 조용하고 눈에 띄지 않는 사람들의 목숨을 빼앗아 간다. 폭염 사망자의 지형도는 인종차별 및 경제적 불평등의 지형도와 일치한다는 점에서 폭염은 자연재해인 동시에 사회적 재난이다. 사회적 재난의 해결은 사회적 관계망으로부터 소외된 이들의 사회적 관계 회복과 공동체의 회복을 통해서 가능하다. 자연적, 사회적 재난의 컨트롤 타워인 정부 행정당국은 이 점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기후위기 다람쥐회 경제학습모임 사회적 재난 영등포산업선교회 폭염
“인류세”, 그게 뭔데? – 『인류세』 이야기 김영진2021년 8월 10일조회 5.7K 인간의 흔적이 담길 지층이 나타나려 한다. 사람들이 그것을 인류세라 부르기 시작했다. 인류세라 부르면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이 더 잘되는지 알 수 없지만 인간과 지구의 공존을 위해서라면 뭐든 고민해도 좋지 않을까 기후변화 신인간중심주의 쓰레기 에코모더니즘 인류세
결핍을 긍정하기 -『묵묵』을 읽고 이환성2021년 8월 10일조회 1.2K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철학 수업을 통하여 저자는 ‘노들야학‘에서는 지식의 범위를 넘어서 “삶의 포기”를 극복하는 것이 우선이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 책은 ‘노들야학’이라는 장애인 야학에서 이루어진 현장 인문학 강연을 통해 장애인들로부터 몸으로 배운 철학자의 실패와 배움의 기록물이다. 경청 소수자되기 인문학 철학 침묵
연대와 협력을 통한 새로운 복지- 『래디컬 헬프』를 읽고 박상호2021년 8월 2일조회 5.9K 『래디컬 헬프』에는 사회복지, 지역사회, 복지실천을 넘어서는 창의적인 실험과 시도들이 담겨있다. 사회적 협동조합 ‘노느매기’의 시작도 그러하였다. 서로의 역량개발과 협력을 통해 성장해 나가고 지역 사회 안에서 다른 조직들과 연대해 나가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공동체 노느매기 사회복지 사회적 돌봄 협동조합
제2외국어가 아닌 동물의 언어는 어때요? -『이토록 놀라운 동물의 언어』를 읽고 이상2021년 8월 2일조회 4.1K 동물의 언어를 배우고 동물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배우는 것은 우리가 잃어버리고 있는 언어의 모든 것들을 다시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동물 비트겐슈타인 언어 인간중심주의 자연
교종(敎宗) 프란치스코의 (생태)회칙 『찬미받으소서』(Laudato Si‘) 읽기① 유정원2021년 7월 25일조회 3.6K 교종(敎宗) 프란치스코의 (생태)회칙 『찬미받으소서: 우리 공동의 집을 돌보는 삶에 관하여』(Laudato Si‘)는 우리 인류를 지구에 잠시 머물다 가는 거류민으로서 섬기고 돌보는 삶으로 안내한다. 기후위기 찬미받으소서 티핑 포인트 패스트패션 프란치스코
‘위장환경주의’ 주의(注意) -『위장환경주의』를 읽고 달뜸2021년 7월 25일조회 4.3K 환경과 연관된 녹색 거짓뉴스는 명백하면 할수록 더 많은 사람이 믿게 된다. 기업과 정부는 교묘히 환경으로 포장한 것들을 많이 사서 쓰도록 유도한다. 우리는 언제까지 이렇게 속고 살아가야 할까. 전년에 이어 올해도 기후위기로 인한 이상 징후들이 속출하고 있고 더욱 심각하게 다가오고 있다. 더 이상 속아서는 안 되겠다. 그린 워싱 다람쥐회 대안경제 공부모임 영등포산업선교회 친환경
[왜 기후위기는 여태 해결이 안 되고 있는가 -CCC의 비밀을 찾아서] ② 마케팅, 기후위기 대응에는 불필요한 것일까? 김영준2021년 7월 25일조회 2.5K 마케팅의 핵심 원칙은, ‘청중에게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청중의 가치관을 바꾸려하지 말고, 행동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데, ‘구체적’ 행동을 이끌어 내야 한다. 그리고 복잡한 것들을 최대한 단순화하여 설명해야 한다. 시민들을 상대로 하는 ‘공익마케팅’도 마찬가지이다. 공익 마케팅 기후변화 커뮤니케이션 기후위기 로빈후드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관련글 [왜 기후위기는 여태 해결이 안 되고 있는가 -CCC의 비밀을 찾아서] ① 나의 커뮤니케이션 여행기
17~19세기 대서양 자본주의가 오늘에 보내는 소식 : 『히드라』 독후기 이유진2021년 7월 25일조회 1.6K 17~19세기 대서양과 그것을 둘러싸고 있었던 대륙들, 즉 영국과 아일랜드를 포함한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에서는 혁명, 식민지 쟁탈, 노예매매, 플랜테이션 등으로 표상되는 변화와 교류가 전개되었다. 그것은 대서양 자본주의라고 집약하여 말할 수 있으며. 오늘날에 까지 영향을 주고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이야기로 남아있다. 다중 대서양사 제국 피터 라인보우 히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