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를 위한 새로운 생활방식 – 『마음을 연결하는 집』을 읽고

이웃 간에 현관문을 열고 살던 일상, 서로의 반찬이 오고 가던 정겨운 사회, 지금의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나? 우리의 지역사회는 이기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공동체이다. 이웃과 더불어 살고 상부상조하는 공동체 마을, 미래사회를 위한 새로운 생활방식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자.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를 읽고: 우리의 ‘상식’은 어디서 온 ‘상식’일까.

우리가 생각하는 ‘상식’이 경제발전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던 것은 아니었는지 문제를 제기하고 현실을 직시한다. 대항발전을 주장하며 삶의 풍요로움이 경제발전만 추구한다고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명시한다.

『플랫폼 자본주의』를 읽고 (닉 서르닉 저, 킹콩북 2020)

공유경제, 긱경제, 4차 산업 혁명, 기술경제는 서로 어떤 연관을 갖고 있나? 빅데이터가 생산수단이 되고, 실물생산에도 전부 관여하는 플랫폼의 역할은 어디까지 확장되어질까? 직장의 형태가 바뀌고, 상품과 서비스가 혼재되어 있고, 노동의 외주화는 더욱 가속화되는 지금의 플랫폼 자본주의에서 노동기본권은 어떻게 찾을 수 있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읽고 (21세기북스, 2017 김우창 외 저)

우리가 자초한 것으로 인하여 지구촌 모두가 고통속에 살아가고 있다. 과연 우리가 추구한 문명이라는 것은 미래에도 존속할 수 있을 것인가 의문이다. 미래는 자연스럽게 도래하는 것이 아니라는 우리가 만들어가야 하는 것임을 알아보는 소중한 책을 소개한다.

예술은 감각을 통해 사유한다

사유의 세 가지 방식으로서 ‘철학’은 ‘개념’을 통해, ‘과학’은 ‘기능’을 통해, ‘예술’은 ‘감각’을 통해 사유한다. 이 글은 예술의 사유 방식에 주목하고자 한다. 들뢰즈와 가타리의 마지막 공저 『철학이란 무엇인가』(1995)를 통해 예술이 카오스 속에서 ‘구성의 구도’를 끌어낸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살펴보았다. 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던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퍼포먼스 예술 작업 〈예술가는 여기 있다(The Artist is Present)〉(2010)도 함께 소개한다.

도넛경제학을 읽고

GDP 중심의 주류경제학은 더 이상 금융시장의 폐해, 세계적인 불평등, 기후상승, 인구위기 등의 문제를 설명해내지도 못하고 대안을 찾아내지도 못한다. 생태환경이 배제되지 않고 경제의 총괄적인 모습을 설명하기 위해 도넛경제학이 필요하다. 도넛의 작은 동그라미는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최소한의 조건이며, 큰 동그라미는 환경위기를 막는 생태적 한계이다.

[『우리의 욕망을 공유합니다』] ⑤커뮤니티와 생활양식을 닮은 공간 만들기

『우리의 욕망을 공유합니다』(2020, 도서출판 한살림)에 담긴 특이점청년 이야기를 여러 편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이든 공동체운동이든 공간을 얻어야만 한다. 하지만 쉽게 손댈 수 없는 자산과 부동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청년들은 나름의 전략으로 공간을 얻고 활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들이 생각하는 공동체와 그것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은 무엇일까?

[『우리의 욕망을 공유합니다』] ④개인과 관계를 바라보는 시선

『우리의 욕망을 공유합니다』(2020, 도서출판 한살림)에 담긴 특이점청년 이야기를 여러 편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함께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본 적이 있는가? 우리는 그저 ‘함께하는 건 원래 힘든 것’이라 여기고 관계를 기피하거나, 혹은 끊임없이 부당함을 강요받아오지는 않았는가? 이번 편에서는 ‘개인’과 ‘관계 맺기’를 특이점청년들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우리의 욕망을 공유합니다』] ③‘나만’이 아니라 ‘같이’

『우리의 욕망을 공유합니다』(2020, 도서출판 한살림)에 담긴 특이점 청년 이야기를 여러 편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이번 편에서 이들은 공적인 삶, 공적 행복과 자신의 삶을 연결 짓는다. 사적 삶과 공적 삶은 따로 떨어져 존재할 수 없다는 것, 또 사적 행복뿐 아니라 공적 행복도 필요하다는 것은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사람들은 과연 기후위기의 진실을 알고 있을까? 혹은 알고도 외면하는 것일까?

『기후변화의 심리학』의 저자 조지 마셜은 사람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행동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정작 내가 주변 사람들로부터 발견한 것은, 그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첫 단계가 진실의 공유와 공론화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결국은 진실이 사람들을 움직일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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