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권의 탄소발자국 벌똥2022년 2월 18일조회 2.2K 도시인들의 대다수는 책을 비롯해 완성된 제품을 소비하면서 사는 구조에 살고 있다. 서점을 운영해온 나조차도 책을 사는 일이 환경을 파괴한다고도 생각하지 못했고, 왠지 책은 소비와는 상관없는 행위처럼 여겼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환경을 공부할수록, 책조차도 기후위기 상황에서 예외일 수 없다는 것이 현실이었다. 기후위기 제지산업 출판업 탄소발자국 환경문제
평면지구 행성인 난설헌2022년 2월 18일조회 1.3K 지구촌 사회, 세계시민 등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말에 익숙해지고 있다. 그 말에 숨겨져 있는, 불평등과 착취의 진실을 본다. 단면적인 단편적인 세상의 구조를 뒤집어야 비로소 ‘나’, ‘너’가 아닌 ‘우리’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가난 기후위기 불평등 주식 착취
복잡성과 수학 윤상혁2022년 2월 18일조회 4.1K 복잡성(Complexity)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일정 부분의 불확실성, 즉 우리 분별력의 한계에서 기인하거나 현상에 도사린 불확실성과 일치한다. 하지만 복잡성이 곧 불확실성인 것은 아니다. 복잡성은 다채롭게 조직된 시스템 한가운데에 있는 불확실성이다. 복잡계 비선형 선형 카오스 프랙털
생활협동조합은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른 가공식품 확대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꼼지2022년 2월 18일조회 1.0K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확대되는 가공식품은 간편함만큼 건강과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1인 가구를 늘려 시장을 넓히고 입맛과 의식까지 지배하는 자본주의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생협은 조합원과 지혜를 모아 어떻게 건강과 환경을 지키고 공동체를 회복할 것인지 고민해본다. 1인가구 가공품 먹거리 산업화사회 생협
상상 속에서 함부르크 여행하기 김준형2022년 2월 18일조회 769 함부르크로 떠난 친구에게 그곳 사진을 보내달라고 무작정 부탁했고, 도착한 사진 5장을 가지고 나의 상상 속 여행이 시작되었다. 에세이 여행 코로나19 피스오브피스 함부르크
투명가방끈 운동과 진로에 대한 생각 한영미2022년 2월 11일조회 1.6K 대입 중심의 교육시스템과 줄 세우기 방식의 낙후된 경쟁사회도 이제쯤은 과감하게 끝내야 하지 않을까. 이 급변하는 시대에 인류의 ‘생존’이 걸린 ‘전환’과 ‘대안’의 상상력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둘러앉는 인디언 아이들의 지혜를 익히고, 좋은 삶이 궁극의 목적이 되어 경쟁하지 않는 자립이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일, 미래 진로의 해답이 여기에 있지 않을까. 미래진로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영청문 청소년 투명가방끈
[어쩌다 이장] ⑦ 이장사용설명서 이상영2022년 2월 11일조회 2.0K 한때 ‘내 몸 사용설명서’라는 책이 유행한 적이 있다. 사용설명서는 어떤 제품을 사용할 때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된 소책자 형태의 매뉴얼을 말한다. 이 글을 사용설명서라고 했지만, 이장 사용 방법을 설명해주는 건 아니다. 그저 이장 생활에 대해 평소 주변 사람들이 자주 질문하던 것들을 정리해 봤다. 선흘2리 어쩌다이장 이장사용설명서 제주 홍반장 관련글 [어쩌다 이장] ⑥ 도움받을 용기 [어쩌다 이장] ⑤ 선흘에서 팔색조를 언제까지 볼 수 있을까? [어쩌다 이장] ④ 어쩌다 사장이라니, 좀 울고 싶다.
기후위기 멈추고 돌아보기 100일 기도를 회향하며 한주영2022년 2월 11일조회 1.8K 불교환경연대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후위기를 초래한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성찰하며 스스로 새롭게 다짐하고 원력을 세우는 ‘기후위기 멈추고 돌아보기 100일 기도’를 함께 했다. 자연에 대해 인간의 잘못된 우월감을 가지고 파괴하고 함부로 대했던 지난날을 성찰하고 참회하는 마음을 모으는 시간이었다. 기후위기 도반 불교환경연대 연기사상 탄소중립
형에 대한 단상 – 형은 왜 경쟁자이면서도 친구인가? 이석희2022년 2월 11일조회 1.2K ‘형’이라는 호칭은 큰 유대감 아래 존재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형’ 이라고 부르기 시작하면 어느샌가 그들의 등을 좇게 된다. ‘형’이기 때문에. 동시에 사람은 누구의 등 뒤가 아닌 스스로의 앞에 당당히 서고 싶은 본능 또한 갖고 있다. 친구이기도 하고 경쟁자이기도 한 관계는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닐까? 경쟁 계급 관계 단상 유대감
산업전환 이후 사회적 경제의 수용력(포용력)에 대하여 – 자동차엔진산업을 중심으로 한영섭2022년 2월 3일조회 1.0K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탈탄소사회로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과제다. 이 과정에서 낙오될 수 있는 기존 갈색산업 노동자들의 보호를 위한 여러 조치들이 필요하다. 이 글에서는 스페인 몬드라곤의 사례를 통해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노동조합의 역할’을 고찰해본다. 노동공제 노동조합 사회적 경제 정의로운 전환 탈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