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이론(affect theory)의 신경과학적 접근의 초고 -‘affect/affection’과 ‘affect/emotion’의 구도에 대하여 박대현2021년 5월 10일조회 10.3K 브라이언 마수미에 정동이론에 대한 진태원과 최원의 비판을 신경과학적 이론을 도입하여 반박하는 글이다. 스피노자의 ‘affect/affection’이라는 개념적 구도가 신경과학 이론을 경유하여 ‘affect/emotion’의 개념적 구도로 넘어가는 과정을 해명하고자 했다. 들뢰즈 변용 브라이언 마수미 스피노자 정동
[지역의 발명] ⑩ 지역과 행복 이무열2021년 5월 10일조회 1.3K 그동안 우리는 '고소득'을 행복을 위한 유일한 선택으로 강요받았다. 많은 이들이 소득이 많아질수록 더 행복할 수 있다는 근거 없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정말 소득이 늘어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이 글은 'NO'라고 단언한다. 예상외로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소득이 아니라 자기 생각이 지지 받는 것에서 기쁨을 느끼고, 그 생각이 실현되는 과정에서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더 많은 소득'이 아니라 '더 믿을 수 있는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짚어본다. 공동체 관계 사회적 자본 지역 행복 관련글 [지역의 발명] ⑨ 비어있는 주민학교 [지역의 발명] ⑧ 지역과 사회적 경제 [지역의 발명] ⑦ 커뮤니티 디자이너 야마자키 료 Studio L 대표 인터뷰
생활협동조합은 일일배송문화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한살림의 배송시스템을 예로 본 자발적 불편함에 대한 제언 꼼지2021년 5월 10일조회 1.9K 빠르고 편리한 배송문화의 그늘을 살펴보고, 빠른 배송을 원하는 조합원과 생협의 구조 안에서 환경 문제와 노동권을 생각하고, 왜 자발적 불편함을 받아들여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안을 찾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작은 생각. 노동권 새벽배송 생협 일일배송 포장재
영혼을 치유하는 말들 – 『스스로 행복하라』를 읽고 이환성2021년 5월 10일조회 1.5K 법정스님이 열반하신 지 벌써 10년이 되었으나 아직도 우리들에게 잊히지 않는 존재로 남아 있으니 스님의 정신적 무게감이 느껴진다. 욕망 속에서 자신만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은 각성과 함께 반성, 그리고 절제를 요구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스님이 남기신 말은 천천히 음미하며 새겨들어야 할 가치가 있어 보이며, 한편으로는 실천해야만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나눔 무소유 반성 생태적 삶 실천
[불교기후행동] 기후위기시대, 예토(穢土)의 땅에서 정토(淨土)를 일군다 이해모2021년 5월 10일조회 1.3K 코로나19는 성장주의에 중독된 채 살아가는 오늘날의 삶이 불교의 전도몽상임을 깨닫게 하는 역행보살이다. 부처님의 연기법을 통해 인간중심주의와 소비주의의 업식을 끊어내고 소박한 생태적 삶으로의 대전환을 일구어 내야 한다. 기후위기 생태적 삶 전환 종교 지속가능성
다시, 마을로 초록주의2021년 5월 10일조회 1.1K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서가 아닌 돈을 벌기 위한 장거리 유통체계는 값싼 화석연료에 의존하면서 생태계와 공동체를 파괴하는 등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이를 극복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기 위해서는 자급자족을 바탕으로 한 호혜의 지역순환경제가 필요하다. 생태적 삶 자급자족 지역순환경제 지역화폐 호혜경제
마이클 하트 「핵 주권」 ④ : 번역 박성진 이승준2021년 5월 2일조회 1.1K 이 글은 마이클 하트(Michael Hardt)의 「핵 주권 Nuclear Sovereignty」(Theory & Event, Volume 22, Number 4, October 2019, Johns Hopkins University Press, pp. 842-868)에 대한 번역문으로, 총 6회에 걸친 시리즈 중 네 번째 글이다. 군사주의 남성성 마이클 하트 핵무기 핵주권 관련글 마이클 하트 「핵 주권」 ① : 번역 마이클 하트 「핵 주권」 ② : 번역 마이클 하트 「핵 주권」 ③ : 번역
돌보는 사람의 자기 돌봄, 자신의 고유함을 아는 것 조기현2021년 4월 25일조회 2.8K 아픈 사람을 돌보는 사람이 자신을 돌보는 것은 쉽지 않다. 자기 돌봄을 위해 마음의 갈등을 인정하고, 자신의 고유함을 잃지 않아야 한다. 돌봄이 아픈 사람의 고유함을 아는 것이듯, 자기 돌봄은 자신의 고유함을 아는 것이다. 가족 고유함 돌봄 아픔 자기 돌봄
돌봄 받는 사람은 돌보는 사람에게 늘 의존적일 수밖에 없는가? 윤장래2021년 4월 25일조회 1.8K 돌봄을 받는 사람은 돌보는 사람에게 늘 의존적일 수밖에 없는 걸까? 돌봄에 대한 가장 뼈아픈 질문을 통해 돌봄의 의미에 대해 돌아보고, 진정한 돌봄은 ‘서로돌봄’일 수밖에 없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돌봄 서로돌봄 자율 정동 호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