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앓는 제주] ⑬ 제주의 기후예산은 몇 점일까? – 기후예산학교에서 배운 것 고이영2024년 10월 26일조회 438 기후정의 관점에서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을 평가하는 ‘제주기후예산시민조사단’ 활동 체험기. 지방재정 예산을 기후정의 관점에서 모니터링하는 일의 중요성과 의미에 대해 말해본다. 공공교통 기후정의 예산 제주 탄소제로 관련글 [몸살앓는 제주] ⑩ 무분별한 개발사업으로 사라지는 생명다양성 [몸살 앓는 제주] ⑪ 자전거는 제주를 달리고 싶다 [몸살 앓는 제주] ⑫ 탄소중립? 버스부터 공영화합시다.
저는 기후소송 12살 청구인 한제아입니다 한제아2024년 5월 26일조회 2.5K 이 글은 지난 2024년 5월 2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아기기후소송 2차 공개변론 발언문의 초안으로, 최종 발언문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생태적 지혜》는, 법정에서 시간관계상 다 전하지 못한 한제아 활동가의 진심을 온전히 담아내고자, 발언문 초안 전문을 싣고자 합니다. 기후소송 기후정의 미래세대 소수자되기 헌법소원
에너지 웰빙의 문턱값을 찾아서 – 논문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에너지 충족성: 체계적 검토」 요약 소개 김현우2024년 3월 3일조회 965 기후위기 완화에 화석연료 소비 감축을 포함하여 에너지 총 수요의 저감이 관건이라는 분명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그 실현 방법에 대해, 특히 에너지 형평성 및 복지를 악화시키지 않으면서 전환을 촉진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한 사회적 합의는 쉽지 않다. 하지만 지금 에너지의 총 공급량이 부족하지 않으며 사회적 정의를 보장하면서 적극적인 조절을 할 수 있다고 전제한다면 우리에게는 많은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여기서 도움이 되는 개념이 ‘에너지 충족성(energy-sufficiency)’이다. 에너지 충족성을 이론적으로 정의하고 인간의 여러 수준의 ‘웰빙’과의 관련 속에서 측정가능한 기준으로 제시한 논문을 요약 소개한다. 이 논문은 한국의 탈성장 담론과 에너지 전환 연구에도 시사점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후위기 기후정의 에너지 좋은삶 탈성장 관련글 [번역]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에너지-충족성: 체계적 검토
[생태사상가] 머레이 북친의 사회생태주의와 한국에서의 수용 논의 故신승철2023년 6월 11일조회 2.7K 생태주의가 사회운동이 되기 위한 이론적 계보는 무엇일까? 머레이 북친은 인간이 생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체라고 믿으며 사회생태주의 이론을 정립한다. 이후 녹색당 창당에도 참여한다. 북친의 사회생태주의는 자본주의에 대한 체제 전환을 요구하고 근본생태주의는 영성적 차원에서 인간과 자연의 관계 변화를 주장한다. 근본생태주의와 사회생태주의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으며, 둘 다 인간중심주의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가진다. 한국에서 민주화운동 이후 새만금 반대운동, 탈핵운동, 마을공동체운동 등의 경험을 쌓으며 사회생태운동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기후정의 북친 사회생태주의 생태사상가 체제전환
[엄마와 딸의 마주보기] ⑤ 기억할게 숲정이 솔빈2023년 5월 11일조회 759 새미(솔빈)는 숲정이의 딸이다. 숲정이는 새미의 엄마이다. 엄마는 딸이 살아가는 세상을 자연답게 가꾸기 위해 시민운동을 하였다. 정성스럽게 ‘선과 정의’를 지키려 노력하지만 좌절과 허탈은 점점 커져만 갔다. 의지를 잃은 엄마가 그동안의 경험과 생각들을 딸에게 이야기한다. 딸 새미는 고단한 엄마, ‘숲정이’를 위로하고 ‘엄마’를 바라본다. 이것은 주고 받는 “마주보기 이야기 글”이다. 숲정이와 새미는 ‘기억’에 대해 이야기한다. 기후정의 대화 생태 세월호 수라갯벌
지금이야말로 정치세력화가 필요할 때 -『녹색 계급의 출현』을 읽고 다랑2023년 5월 3일조회 742 우리는 모두 ‘녹색 계급’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의 생존이 녹색 계급으로 나서는 것을 방해하기도 한다. 인간으로서의 생존과 지구 전체의 생존을 위해 하나의 단합된 행동을 하기 위해서는 현실 생존의 문제를 보듬는 모두가 이해하고 따를 이념이 필요하다. 기후정의 기후행동 서평 이념 정치세력화
“데모하는 게 벌 받으면, 데모하게 만든 사람들은 무슨 벌을 받습니까?” 랑2022년 11월 26일조회 2.4K 기후재판에서 피고인으로 서며 느꼈던 감정들을 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공판은 다가오는 1월 17일을 마지막으로 끝이 나지만, 우리의 행동은 기후정의를 바로 세울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기후위기 기후재판 기후정의 멸종반란 직접행동
기후정의에 생태적 지혜가 따르다 배선우2022년 10월 11일조회 730 2022년 9월 24일 기후정의행진이 3년 만에 개최되었다. 생태적지혜연구소도 이 현장에 동참하였고, 이 과정에서 연대활동을 준비하며 느낀 글쓴이의 소감을 나누어본다. 기후정의 생태적지혜 시민운동 연대 직접행동
“부자들에게 세금을, 지구에게 구원을!” 김희룡2022년 10월 3일조회 603 일찍이 산업화와 식민지 경영에 성공한 국가들의 경제적 성공은 저개발 국가의 자원과 미래세대의 에너지 사용량까지 착취한 결과이다. 기후재앙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 지구적 공감과 연대가 필요하다면 먼저 저개발 국가와 미래세대를 착취하여 이뤄낸 부의 정의로운 분배가 실현되어야 한다. 이러한 정의로운 부의 분배를 위해 시도되는 “삭개오 프로젝트”는 복음서에 나오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다. 기후금융 기후위기 기후정의 불평등 삭개오세금
[현장스케치]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 생태적지혜2022년 9월 26일조회 738 “기후재난, 이대로 살 수 없다”를 슬로건으로 기후위기 해결을 요구하고 불평등 해결을 촉구하는 924기후정의행진이 2022년 9월 24일(토) 오후 3시부터 시청역-숭례문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그 뜨거운 현장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기후위기 기후정의 기후행동 탈성장 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