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으로 나아가기 – 돌봄과 감수성에 대하여 죤지2022년 12월 11일조회 666 공교육은 나로 하여금 감정의 교류를 풍부하게 하지 못하도록 만들어버렸다. 학교라는 공간이 나의 감수성의 감각을 막아버리고, 타인과 나의 영역을 아주 정확히 나누어버린 것이다. 그래서 나는 대안을 찾아 간디학교로 들어갔고, 그곳에서 친구들과 사랑이 전제가 된 관계 속에서 함께 밥을 먹고, 잠을 자고, 뛰어놀면서, 관계를 유지하고 서로를 보살피는 힘을 키울 수 있었다. 감수성 교육 돌봄 사랑 삶
성장을 넘어, 관계의 풍요와 낮은 곳을 향하여 정현진2021년 12월 17일조회 947 엄마가 갑작스럽게 쓰러지신 일을 계기로 발견한 진정한 탈성장의 의미와, 성장을 넘어 풍요롭고 낮은 곳으로 향하는 관계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 관계 돌봄 사랑 탈성장 풍요
문래예술가공부모임 – 『싸움의 기술』(online) 생태적지혜2021년 2월 9일조회 885 정은혜 저 『싸움의 기술』(2020,샨티)에 관한 문래예술가공부모임이 2021년 1월 20일(수) 오후7시 온라인 ZOOM을 통해 진행되었다. 2월 18일(목)로 예정된 다음 모임에서는 『앎의 나무』(2013, 갈무리)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문의: 010.9칠44.칠칠56 관계 대면 문래동 사랑 환대
새벽에도 사랑을 하자 송기훈2020년 9월 25일조회 1.3K 플랫폼자본주의라는 책을 읽고 플랫폼 노동에 얽힌 우리들의 삶을 시와 그림으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노동 배달노동 사랑 청년 플랫폼
정동 생태적지혜2019년 3월 11일조회 3.1K 정동은 곧 사랑이다. 곁을 닦고 아끼고 정돈하고 보살필 때 머릿속에 맴도는 생각들은 ‘누군가’에 대한 사랑과 관련되어 있다. 그 누군가는 자기 자신일 수도 있다. 나를 위해 양치질을 하고, 음악을 듣고, 음식을 만들 수도 있다. 누군가를 위해 또는 나 자신을 위해 몸을 움직이는 것, 하다못해 신발을 가지런히 놓는 행동조차 정동이다. 그래서 정동의 동의어는 사랑, 돌봄, 모심, 살림, 보살핌, 섬김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도표적 가상성 돌봄 마음생태 사랑 스피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