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을 모르는 자본을 넘어 새로운 번영으로 – 『포스트 성장 시대는 이렇게 온다』를 읽고

팀 잭슨은 책을 통해 주류 경제학의 한계를 넘어 경제와 번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주장한다. 성장보다는 인간 번영을 우선시하며 GDP와 같은 양적 지표보다 지표화 할 수 없는 행복, 생태, 가사, 돌봄 등을 고려해야 한다. 권력자들은 변화를 원치 않지만, 현재 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 정상상태, 엔트로피, 은유와 스토리텔링 등 새로운 경제학을 뒷받침하는 다양한 주제를 전개한다.

[923 기후정의행진 특별판] 기후위기의 말들

2022년 6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약 1년간 게재된 글들 중 기후위기에 대해 언급한 구절들을 모아서 〈기후위기의 말들〉이라는 제목 아래 재구성했다. 이 내용은 2023년 9월 23일 기후정의행진에서 웹진 《생태적 지혜》 특별판으로 발행하여 배포되었다.

저부터 먼저 탈성장하겠습니다

세계 각국 정부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탄소배출을 급격하게 줄이겠다고 약속하면서 동시에 탄소배출 산업에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탄소배출이 실질적으로 감축되는 시점은 무한하게 지연되고 있다. 그 속에서 한 개인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 특히 물질조건과 행복을 동조화하는 수 많은 개인들이 어떻게 탈성장을 선택할 것인가?

감정자습의 교재를 추천합니다 – 「이야기 귀신」을 읽고

「이야기 귀신」은 전래동화를 지금-여기에서 다시 읽을 수 있도록 다듬어 낸 책이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은 재미나게 읽으며 대체로 하나의 결론에 도달하며 교훈을 얻을 것 같았다. 어린이 독자처럼 어른들도 충분히 읽고 배울 수 있는 게 많은 책으로 보여 여기에 소개해 본다. 특히 탈성장의 관점으로 해석할 여지를 가진 쓸모 많은 구석이 있다.

[지금 여기 가까이] ⑩ 성공주의밖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을까?

[지금 여기 가까이] 시리즈는 단행본 『저성장 시대의 행복사회』(삼인, 2017)의 내용을 나누어 연재하고 있다. ‘저성장을 넘어 탈성장을 바라보는 시대에, 가난하고 평범한 사람들은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지금, 여기, 가까이’에서 찾고자 하는 이야기다.

[지금 여기 가까이] ⑦ 공동체가 언제나 거기 있을 거라는 착각

[지금 여기 가까이] 시리즈는 단행본 『저성장 시대의 행복사회』(삼인, 2017)의 내용을 나누어 연재하고 있다. ‘저성장을 넘어 탈성장을 바라보는 시대에, 가난하고 평범한 사람들은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지금, 여기, 가까이’에서 찾고자 하는 이야기다.

프랑스의 ‘에너지 절주’의 시사점 – 현재의 위기에서 탈성장의 실마리 찾기

프랑스 정부는 2024년까지 에너지 소비를 10%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에너지 절주’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마크롱이 생태 파시스트가 된 것일까? 또는 탈성장론자로 전향을 한 것일까? 그러나 성장과 진보를 기반으로 하는 마크롱 정부에게 ‘탈성장’이라는 단어는 여전히 금기시된다. 그럼에도 프랑스의 사례는 지금 한국에서 주목할 만하다.

[탈성장토론회 특집] ⑤ 탈성장 전환에서의 생태헌법 정신 – 주민주권, 지구법, 생태조례

국민주권, 즉 자치권은 땅의 권리의 핵심이다. 지구법은 지구를 법적 주체로 보고 다양한 국가와 도시에서 제정되고 있다. 환경친화적 실천을 촉진하고 법적 주체로서 지구를 보호하는 생태 조례는 지구를 지키는 토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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