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기대고 살 수 있으면 그게 가족이지요 김종필2023년 1월 11일조회 356 돌봄의 핵심은 관계이고, 제도는 그걸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 이를 두고 가족이라 명명할 것인가 아닌가는 별 의미가 없다. 더 중요한 건 이 변화하는 시대에 서로를 어떻게 돌볼 것인가 하는 점이다. 서로를 돌보고 기대는 관계가 꼭 피를 나눠야 할 필요는 없다. 가족다양성 공동체가족 관계 돌봄 생활동반자법
[질적연구방법을 통해 살펴본 영 케어러의 돌봄과정] ③ 연구참여자2의 돌봄경험 조명아2023년 1월 11일조회 337 이전 글에서는 여섯 명의 영 케어러들에 대한 간략하게 소개하였다. 이번부터는 본격적으로 ‘질적연구방법을 통해 살펴본 영 케어러의 돌봄과정’에 대한 두 번째 연구참여자의 돌봄경험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가족 돌봄 영 케어러 청년 청년 케어러
그래도 이웃 어쩌다 살롱2023년 1월 11일조회 353 바쁜 도시의 삶에 회의를 느끼고 좀 더 느린 세상 속으로 걸어 들어간 동네 건축가 부부의 시골살이 적응기. 건축 공유 귀촌 시골살이 이웃
조금 늦은 성탄절 이야기 – 희망하기를 멈추지 않는 그 한 사람을 위하여 김희룡2023년 1월 11일조회 445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이 전하는 성탄의 이야기, 즉 동물의 밥통인 구유에 누워있는 아기 예수를 세상에 평화를 가져오는 왕으로 알아본 이들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가난과 무력함에 둘러싸인 아기에게서 가난 뒤에 감추어진 사랑의 부유함과 무력함 속에 감추어진 사랑의 강력함을 읽어낸 이들의 영성적 시각을 접할 수 있다. 기후 위기 다람쥐회 경제학습모임 영등포산업선교회 예수 탈성장
홍천에서 온 배추 에리카2023년 1월 3일조회 443 학생들이 홍천에 가서 심고 거둔 배추가 왔습니다. 해가 안 드는 응달에서 자라 속이 하나도 차지 않은... 그야말로 시퍼런 배추. 홍천에서 함께 지낸 어르신들은 그거 어따 쓰려고 그러냐, 그냥 버리고 가라고 하셨지만, 아이들은 힘돌이(학교 트럭)에 배추를 싣고 왔습니다. 그 배추가 가져온 행복에 관한 짧은 이야기입니다 김장 대안학교 배추 삶의기술 행복
[무턱대고 비건] ⑦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느타리버섯(후편) 김이중2023년 1월 3일조회 474 채식 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힘이 되었지만, 어느 순간 사라져버린 한 느타리버섯을 찾아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흥미로운 상황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고 즐거운 경험을 했습니다. 관계 느타리 만남 버섯 비건 관련글 [무턱대고 비건] ⑥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느타리버섯(전편) [무턱대고 비건] ⑤ 비건과 돌봄 [무턱대고 비건] ④ 논비건 h와 1박 2일 여행
탈성장을 이끌 ‘영웅’은 없다. 故신승철2022년 12월 26일조회 769 탈성장(De-growth)에 대한 논의를 하다보면, 그 일을 해낼 사람이 저절로 만들어지는 인상을 받는다. 근대적인 주인공 담론에서 벗어나, 탈성장 전환사회를 위한 정동경제와 새로운 인간형을 상상해야 한다. 기후위기 돌봄 전환사회 주체성생산 탈성장
[일상수행일기] ② 아르헨티나 할머니 벌똥2022년 12월 26일조회 459 차 한 잔 마시며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 『아르헨티나 할머니』를 읽는 시간. 탈성장과 불교, 돌봄과 환대에 대해 생각한다. 돌봄 법구경 생태영성 탈성장 환대 관련글 [일상수행일기] ① 오래된 것들에 소홀해졌다면
또 다른 탈주의 농사를 꿈꾸며 찬우물2022년 12월 26일조회 538 도시농업모임에서 만난 『천 개의 고원』 읽기를 통해 농사와 탈주가 만나는 지점을 정리해 보았다. 농사 도시농업 무경운 천개의고원 탈영토화
도시농부, 자연농을 만나다 곽선미2022년 12월 26일조회 895 유기순환 농사를 지향해 온 도시농부가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농사방식 으로의 전환을 고민하면서, 자연농으로 40여 년 실천하며 자급하는 삶을 살아가는 자연농 자급농부(최성현, 개구리)를 만나, ‘자연농부학교’라는 교육과정을 통해 실험한 현장의 이야기 도시농부 무경운 생태문명 자연농 텃밭보급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