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이장] ② 주민과 리민 사이, 새로운 길 찾기

제주에 새롭게 정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급격한 지가상승과 대규모 개발에 대한 기대 등으로, 과거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했던 제주의 마을과 마을회는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변화의 시기에 주민과 리민 사이에서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을까?

기술의 가속화와 탈성장 해법

성장 논리에 중독된 현재의 경제시스템은 기후 위기라는 커다란 장벽을 만났습니다. 이 장벽을 넘기 위한 대응 방법이 절실한 상황인데, 기존의 경제관인 탈성장과 녹색성장이 아닌 제3의 실용적인 사다리를 마련할 수는 없을까요? 이 글에서는 〈커먼즈 경제〉라는 오래된 담론이긴 하지만, 구체적인 실행 방법과 결합하면 매우 설득력 있는 경제관을 제안합니다.

깨어서 열리는 것이 사이좋은 의사소통 – 생명운동의 관점에서 조직 내의 소통 갈등과 평화

소통은 서로 ‘깊이 통하는 것’이며 ‘원활히 통하는 것’입니다. 소통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고 몸동작, 말투, 분위기, 얼굴과 표정으로 합니다. 민주적이며 원활한 소통도 훈련되고 익숙해져야 합니다. 좋은 소통은 서로 창조성을 자극하며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기후화폐를 시작하며 – 기후위기 시대 다람쥐회의 도전과 혁신

전 국민이 탄소감축을 위한 노력을 하고 하나의 통합된 마일리지 관리체계로 적립하여, 제로페이의 한 축으로 ‘기후화폐’를 장착하는 건 불가능한 일일까?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해 다람쥐회가 기후화폐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기후위기 시대 마음의 생태학

기후위기의 심각한 현실 앞에서 다시 희망을 말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준비동작이 필요할까? 그것은 삶의 가치를 찾고 뾰족한 이접의 마음을 극복하며 우리는 본래 상호의존적인 유한의 존재임을 깨달아야 한다. 이웃과 친구와 가족과 더불어 가난해질 때 기후위기 극복의 탈성장 사회는 실현가능해 질 것이다. 이는 전혀 새로운 무엇인가가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소중’ 했던 것들을 바로 세우는 것이 될 것이다.

황금보다, 현금보다 더 귀중한 것, 지금 – 현존일념(現存一念)의 행복

사람은 현재를 살면서도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상상한다. 과거와 미래의 의미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현재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시간이다. 그 존재를 인식하지 못한다면 과거가 되어버리는 ‘찰나’이기도 하다. 당신에게 ‘현재’는 어떤 의미인가?

[만화리통신] ⑭ 찐 계란과 삶은 고구마를 곁들인 마을학교

마을회관에서 ‘경로당 찾아가는 스마트교실’ 마을학교를 열었습니다. 어르신들이 휴대폰 끄고 켜기부터 시작해서 단체 채팅방을 만들었습니다. 사이다같이 시원한 배움이 있는 마을학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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