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 김유리2022년 2월 26일조회 1.1K 마을에서의 거리 조절 에피소드 세 개를 준비했습니다. 첫 번째는 한 마을에서도 내집단과 외집단의 구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두 번째는 마을에서 발생한 문제 역시 일상의 문제나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절차와 규범에 따라 대응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첫 번째, 두 번째가 ‘마을이라고 해도’로 시작하는 이야기라면 세 번째는 ‘마을이기에’로 시작하는 이야기입니다. 마을이기에, 몹시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면 관계 회복의 필요성이 생기고, 그 때문에 회복의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거리조절 관계회복 마을 주민자치회 준거집단
[어쩌다 이장] ⑧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이상영2022년 2월 26일조회 945 지긋지긋한 여름 장마도, 3년 가까이 마을을 힘들게 만드는 동물테마파크 사업도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 돈과 권력을 가진 자들과 싸울 때 시간은 언제나 그들의 편이다. 힘없는 우리들은 희망과는 별개로 포기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그저 진득하니 버티는 수밖에 없다. '존버'하다 보면 길이 나오겠지? 선흘2리 어쩌다이장 제주 제주동물테마파크 존버정신 관련글 [어쩌다 이장] ⑦ 이장사용설명서 [어쩌다 이장] ⑥ 도움받을 용기 [어쩌다 이장] ⑤ 선흘에서 팔색조를 언제까지 볼 수 있을까?
[만화리통신] ⑳ 마을달력만들기 – 마을에서 보낸 시간이 담겼다 김진희2022년 2월 18일조회 1.5K 학교-마을 연계수업으로 두동초 5학년 12명이 마을달력을 만들었습니다. 울주군(마을공동체만들기), 비조마을, 두동초가 마음을 모으니 마을을 사랑하는 아이들이 보입니다. 마을 만화공감 만화리 비조마을 생태 관련글 [만화리통신] ⑰ 슬기로운 지구인 되기 [만화리통신] ⑱ 겨울밤이 깊어 갑니다 [만화리통신] ⑲ 온 마을이 아이를 키웁니다
책 한 권의 탄소발자국 벌똥2022년 2월 18일조회 2.5K 도시인들의 대다수는 책을 비롯해 완성된 제품을 소비하면서 사는 구조에 살고 있다. 서점을 운영해온 나조차도 책을 사는 일이 환경을 파괴한다고도 생각하지 못했고, 왠지 책은 소비와는 상관없는 행위처럼 여겼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환경을 공부할수록, 책조차도 기후위기 상황에서 예외일 수 없다는 것이 현실이었다. 기후위기 제지산업 출판업 탄소발자국 환경문제
평면지구 행성인 난설헌2022년 2월 18일조회 1.3K 지구촌 사회, 세계시민 등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말에 익숙해지고 있다. 그 말에 숨겨져 있는, 불평등과 착취의 진실을 본다. 단면적인 단편적인 세상의 구조를 뒤집어야 비로소 ‘나’, ‘너’가 아닌 ‘우리’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가난 기후위기 불평등 주식 착취
복잡성과 수학 윤상혁2022년 2월 18일조회 4.4K 복잡성(Complexity)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일정 부분의 불확실성, 즉 우리 분별력의 한계에서 기인하거나 현상에 도사린 불확실성과 일치한다. 하지만 복잡성이 곧 불확실성인 것은 아니다. 복잡성은 다채롭게 조직된 시스템 한가운데에 있는 불확실성이다. 복잡계 비선형 선형 카오스 프랙털
생활협동조합은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른 가공식품 확대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꼼지2022년 2월 18일조회 1.2K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확대되는 가공식품은 간편함만큼 건강과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1인 가구를 늘려 시장을 넓히고 입맛과 의식까지 지배하는 자본주의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생협은 조합원과 지혜를 모아 어떻게 건강과 환경을 지키고 공동체를 회복할 것인지 고민해본다. 1인가구 가공품 먹거리 산업화사회 생협
상상 속에서 함부르크 여행하기 김준형2022년 2월 18일조회 928 함부르크로 떠난 친구에게 그곳 사진을 보내달라고 무작정 부탁했고, 도착한 사진 5장을 가지고 나의 상상 속 여행이 시작되었다. 에세이 여행 코로나19 피스오브피스 함부르크
투명가방끈 운동과 진로에 대한 생각 한영미2022년 2월 11일조회 1.7K 대입 중심의 교육시스템과 줄 세우기 방식의 낙후된 경쟁사회도 이제쯤은 과감하게 끝내야 하지 않을까. 이 급변하는 시대에 인류의 ‘생존’이 걸린 ‘전환’과 ‘대안’의 상상력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둘러앉는 인디언 아이들의 지혜를 익히고, 좋은 삶이 궁극의 목적이 되어 경쟁하지 않는 자립이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일, 미래 진로의 해답이 여기에 있지 않을까. 미래진로 영등포청소년문화의집 영청문 청소년 투명가방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