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수행 – 미래의 인간, 의식의 진화 김용휘2020년 11월 26일조회 2.5K 코로나 19라고 하는 팬데믹 상황과 기후변화를 비롯한 생태적 위기는 끝날 것을 예상할 수 없는 사건, 지금부터 시작되는 사건이다. 이는 ‘우주적 전환’의 과정이며 인류는 획기적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그 전환이란 새로운 주체를 필요로 한다. 에고에서 해방된 영성을 가진 ‘참나’로 거듭나고 다시 이들이 사회적으로 연대하는 것을 통하여 ‘집단 영성’으로 나아가야 한다. 의식의 집단적 깨어남이 일어난다면 오늘날의 관점에서 디스토피아일지 모르는 생태적 절망의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개벽의 시대, 나비문명을 기대하면서 더 많은 대중들의 명상수행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개벽 동학 명상 수행 오로빌
[저성장시대 협동운동의 전략지도] 서문: 구성적 실천, 새로운 지평에 선 협동조합의 과제 故신승철2020년 11월 17일조회 1.3K 저성장시대에 직면하여 생협과 협동조합운동의 혁신적인 전략은 있을 수 있을까? 협동운동이 어떻게 회복탄력성(resilience), 융통성, 신축성을 갖추고 시대의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전망 수립과 주체성 생산을 이룰 수 있을까? 더 나아가 협동조합이 저성장시대를 넘어 기후위기와 같은 문명의 전환의 시기에 탈성장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 모든 의문점들에 대해서 명확히 대답을 내릴 수는 없지만, 우리는 전략적인 시선에서 지도제작을 할 수는 있을 것이다. 이번 [저성장시대 협동운동의 전략지도] 시리즈는 2019년 봄에 진행한 〈한살림재단 생명협동연구〉의 결과물로서, 총 9회로 나누어 재게재될 예정이다. 저성장 전환 지도제작 탈성장 협동조합 관련글 [저성장시대 협동운동의 전략지도] ① 거대한 패러다임의 전환 [저성장시대 협동운동의 전략지도] ② 외부소멸테제와 특이점 설립 [저성장시대 협동운동의 전략지도] ③ 정동, 돌봄, 욕망의 미시정치 [저성장시대 협동운동의 전략지도] ④ 저성장시대, 커뮤니티도 너무 크다! [저성장시대 협동운동의 전략지도] ⑤ 제한, 유한성, 한계를 응시하며 [저성장시대 협동운동의 전략지도] ⑥ 문명의 전환과 전환사회의 전망 수립 [저성장시대 협동운동의 전략지도] ⑦ 협동운동, 남은 이야기들
반려동물의 죽음 맞이하기 박종무2020년 11월 10일조회 5.6K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반려동물은 함께 하는 반려인에게 기쁨을 주고 또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다. 이런 반려동물이 죽는 경우 반려인들 중에는 펫로스증후군이라는 깊은 우울의 늪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반려동물을 죽음을 건강하게 맞는 방법을 알아본다. 관계 동물 반려동물 죽음 펫로스증후군
지금까지 로컬경제는 없었다 이무열2020년 11월 10일조회 1.5K “과연 우리에게 지금 지역경제가 있는가?”라는 무거운 질문을 던지면서 이 글은 시작합니다. 지역은, 성장을 놓지 못한 채 끊임없이 규모를 키우고 모든 것을 중심으로 빨아들이는 고장난 문명을 바꿀 수평적인 대안입니다. 익숙하지만 지속될 수 없는 불편한 문명을 바꿀 수 있는 답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해야 ‘소비되는 문명’이 아니라 ‘순환되는 문명’을 만들 수 있습니다. 로컬 사회적 경제 순환경제 전환 지역의 발명
[기후금융 시리즈] ② 기후위기와 대안금융 「기후위기와 포용금융의 적용」 박종찬2020년 11월 10일조회 1.8K 코로나 19로 인해 국민참여형 뉴딜펀드 조성 및 뉴딜금융 지원방안이 발표되면서 금융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다. 그러나 상업적 속성을 지닐 수밖에 없는 펀드 위주의 금융상품 및 민간투자시장에서는 재원조달의 지속가능성에 한계가 있다. 포용금융을 통한 민간 단위의 자조금융생태계 활성화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그린뉴딜 기후위기 녹색금융 사회적 가치 자조금융 관련글 [기후금융 시리즈] ① 기후위기시대, 녹색금융 2Round와 대안금융 [기후금융 시리즈] ③ 기후위기와 대안금융 「녹색금융 중개기관의 사례와 활성화방안」
성찰 없는 국가에 미래는 없다: 기후위기 시대 경제성장과 자유무역 중독, 해외석탄발전과 구린뉴딜, 녹색 분칠과 거짓말들 장윤석 강은빈2020년 11월 2일조회 2.5K 기후위기 시대 코로나 환란 가운데에서도 경제개발, 경제성장, 자유무역을 앞세우고 녹색분칠을 일삼는 한국 정부, 공적금융기관, 대기업들의 모순에 대해 짚어본다. 개발, 기후정의, 그린워싱이 이 글을 관통하는 세 가지 주제다. 개발 그린워싱 기후정의 자유무역 해외석탄발전
[탈구조주의 철학에서의 기후정의] 결론 : 기후정의와 주체성 생산 故신승철2020년 11월 2일조회 1.7K 이 글은 2019년 환경정책평가원에서 발주된 기후정의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포스트구조주의에서의 기후정의 - 가타리의 ‘구성적 기후정의’ 개념의 구도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이다. 이 글에서는 국제사회에 닥친 ‘기후정의’(Climate Justice)라는 시급한 과제에 접근하는 방법론으로 펠릭스 가타리의 구성주의, 도표주의, 제도적 정신요법, 분열분석, 배치와 미시정치, 소수자되기, 생태민주주의, 볼 수 없는 것의 윤리와 미학 등을 적용해 본다. 기후정의의 문제는 기후위기에 책임이 거의 없는 제 3세계 민중, 탄소빈곤층, 소수자, 생명, 미래세대 등이 최대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에 대한 대응과 적응 방법을 찾고자하는 문제의식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여기에 적용되는 펠릭스 가타리의 철학 개념은, 이에 대한 해법을 찾고자 하는 필사의 모색이라고 할 수 있다. 기후변화 기후정의 분자혁명 주체성 생산 지도제작 관련글 [탈구조주의 철학에서의 기후정의] 서론 : 생태철학을 통한 기후정의 재창안을 위하여 [탈구조주의 철학에서의 기후정의] ① 구성주의와 기후정의 [탈구조주의 철학에서의 기후정의] ② 도표(=지도제작)주의와 기후정의 [탈구조주의 철학에서의 기후정의] ③ 제도적 정신요법으로부터 도출된 구성적 협치와 기후정의 [탈구조주의 철학에서의 기후정의] ④ 분열분석과 기후정의 [탈구조주의 철학에서의 기후정의] ⑤ 배치와 미시정치, 그리고 기후정의 [탈구조주의 철학에서의 기후정의] ⑥ 소수자되기와 기후정의 [탈구조주의 철학에서의 기후정의] ⑦ 생태민주주의와 기후정의 [탈구조주의 철학에서의 기후정의] ⑧ 미래세대와 볼 수 없는 것의 윤리와 미학으로서의 기후정의
빈틈이 만든 변화의 기회, 사람이 빠진 정책의 빈틈 민재희(세모)2020년 10월 25일조회 1.6K 지방소멸의 위기와 밀레니얼 세대 청년들의 요구가 맞닿으면서 지역에 청년들의 이주를 지원해주는 정책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역에 정착하기 어려운 청년들을 지원하는 변화는 반가운 일이나 이주한 청년들은 창업 지원을 받는 수혜자, 인구 유입의 성과로 평가되고, 지원정책은 평면적인 단위사업에 그친다. 그들 사이를 통역해줄 완충지대(사람, 기관 및 정책) 없이 청년들과 지역 주민들은 각각 곤란함을 겪는다. 밀레니얼세대 중간지원기관 지방소멸 지역살이 청년정책
[만화리통신] ② 만 가지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마을 – 할머니들의 이야기 김진희2020년 10월 25일조회 1.8K 비조마을 할머니들의 이야기입니다. 마을 만화공감 만화리 비조마을 생태 관련글 [만화리통신] ① 만화리 통신이 시작되는 곳, 비조마을회관 가는 길 [만화리통신] ③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곳 – 비조마을회관 [만화리통신] ④ 옛날 이름, 옛날 이야기 [만화리통신] ⑤ 마을에서 노는 아이들 [만화리통신] ⑥ 삶이 예술이 되는 마을 [만화리통신] ⑦ 마을은 봄!
사랑과 자비의 데팡스를 향하여 오민우2020년 10월 25일조회 1.3K 과잉에너지는 인구의 성장과 영토의 확장을 가져왔고 인류를 지구라는 섬의 한 부족으로 만들었다. 기후위기에 직면한 인간은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인가? 내핍 데팡스 바타이유 육식 탈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