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을 바라보고 해결하는 생명운동가의 마음

생명운동은 살림운동입니다. 자연과 생명을 살리는 일뿐 아니라 활동과정에서 함께 사는 사람들이 서로를 살리는 일이 되어야 합니다. 좋은 마음으로 만난 사람들끼리 서로 살리면서 함께 하는 공동체를 이루기 위한 개인적인 마음가짐에 대한 필자의 경험을 통해 쓴 글입니다.

청년들은 왜 사회적 경제를 선택하지 못하나?

개인의 관점을 중요시하는 청년과 공동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사회적 경제는 어떻게 보면 상극관계라고 볼 수 있다. 시대의 흐름대로라면 청년들은 사회적 경제에서 멀어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지역화폐 등 다양한 사회적 경제의 구조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지역의 발명] ⑰ 지역과 기후위기

기후위기가 생태공동체를 회복하는 기후희망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도 행정이 많은 시간과 자원을 들이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주민들이 지역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면서 극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

[어쩌다 이장] ② 주민과 리민 사이, 새로운 길 찾기

제주에 새롭게 정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급격한 지가상승과 대규모 개발에 대한 기대 등으로, 과거 공동체성을 기반으로 했던 제주의 마을과 마을회는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변화의 시기에 주민과 리민 사이에서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을까?

기술의 가속화와 탈성장 해법

성장 논리에 중독된 현재의 경제시스템은 기후 위기라는 커다란 장벽을 만났습니다. 이 장벽을 넘기 위한 대응 방법이 절실한 상황인데, 기존의 경제관인 탈성장과 녹색성장이 아닌 제3의 실용적인 사다리를 마련할 수는 없을까요? 이 글에서는 〈커먼즈 경제〉라는 오래된 담론이긴 하지만, 구체적인 실행 방법과 결합하면 매우 설득력 있는 경제관을 제안합니다.

깨어서 열리는 것이 사이좋은 의사소통 – 생명운동의 관점에서 조직 내의 소통 갈등과 평화

소통은 서로 ‘깊이 통하는 것’이며 ‘원활히 통하는 것’입니다. 소통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고 몸동작, 말투, 분위기, 얼굴과 표정으로 합니다. 민주적이며 원활한 소통도 훈련되고 익숙해져야 합니다. 좋은 소통은 서로 창조성을 자극하며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기후화폐를 시작하며 – 기후위기 시대 다람쥐회의 도전과 혁신

전 국민이 탄소감축을 위한 노력을 하고 하나의 통합된 마일리지 관리체계로 적립하여, 제로페이의 한 축으로 ‘기후화폐’를 장착하는 건 불가능한 일일까? 기후위기 시대를 대비해 다람쥐회가 기후화폐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기후위기 시대 마음의 생태학

기후위기의 심각한 현실 앞에서 다시 희망을 말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준비동작이 필요할까? 그것은 삶의 가치를 찾고 뾰족한 이접의 마음을 극복하며 우리는 본래 상호의존적인 유한의 존재임을 깨달아야 한다. 이웃과 친구와 가족과 더불어 가난해질 때 기후위기 극복의 탈성장 사회는 실현가능해 질 것이다. 이는 전혀 새로운 무엇인가가 아니라 아주 오래전부터 ‘소중’ 했던 것들을 바로 세우는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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