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그린 그림] 빼앗긴 봄에도 봄은 오는가? 시밥2021년 3월 25일조회 1.3K 2021년 3월 3일 미얀마 반쿠데타 시위에 참여했던 19세 여성 치알 신(Kyal Sin)이 머리에 총탄을 맞고 사망했다. 그녀의 피 묻은 셔츠에 적혀있던 'Everything Will be OK!'는 이제 미얀마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상징하는 문구가 되었다. Everything Will be OK 미얀마 민주주의 연대 평화
[픽션] 쿠팡이츠 배달파트너 전태일 송기훈2021년 2월 25일조회 1.7K ‘전태일과 플랫폼노동’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제안받고 괴로웠습니다. 전태일이 플랫폼 노동자라면 어떤 감정을 느낄까 상상하며 글을 써보았으나 전태일의 삶의 궤적을 조금도 담지 못했다는 실패감이 듭니다. 부족하지만, 플랫폼 노동자가 느끼는 소외감과 플랫폼 노동이 사람에게 주는 감정을 픽션의 형식으로 표현해 봤습니다. 배달노동 소외 전태일 플랫폼 픽션
[리토르넬로 시리즈] ⑨ 무엇이 리토르넬로에 맞는 음악일까? 신동석2021년 2월 10일조회 2.0K 유치하고 평범한 리토르넬로에서 코스모스의 소악절을 창조해 음악의 최종 목적으로의 탈영토화된 리토르넬로를 만들어내고, 이것을 코스모스로 풀어 놓은 리코르넬로의 과정을 살펴본다. 이러한 리토르넬로를 코스모스로 풀어 놓기 위해서는 음악가의 아이-되기, 아이의 코스모스적인 것-되기를 통해 가능할 것이다. 리토르넬로 아이되기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천개의 고원 코스모스 관련글 [리토르넬로 시리즈] ①탈주선을 찾아서 [리토르넬로 시리즈] ② 환경과 리듬 [리토르넬로 시리즈] ③ 모티프와 대위법의 영토화 [리토르넬로 시리즈] ④ 영토화와 엇갈림의 시작 [리토르넬로 시리즈] ⑤자기 집에서 떠남을 준비함 [리토르넬로 시리즈] ⑥ 고르고 다진다는 것은 무언가를 기다린다는 것 [리토르넬로 시리즈] ⑦ 고전주의, 낭만주의 [리토르넬로 시리즈] ⑧ 근대음악의 재료, 힘 그리고 단순함에 대하여
다큐멘터리 《플라스틱 만다라》 中 정은혜2021년 1월 25일조회 2.6K 작가는 따뜻한 봄,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 가을 태풍이 지나가는 긴 시간 동안 모래사장을 거북이처럼 기어 다니며 미세 플라스틱을 모았다. 영상은 작가의 반복적인 줍기 행위와 분류작업, 회화 작업 등, 플라스틱 만다라 프로젝트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마지막에는 플라스틱 만다라의 완성과 해체를 통해서 사라지게 할 수 없는 플라스틱에 대한 우리의 절망과 바다에 보내는 애도와 축복이라는, 공존하기 어려운 감정을 전한다. 만다라 미술치료 생태미술 제주바다 플라스틱 관련글 플라스틱 만다라, 사죄와 축복의 생태예술 플라스틱 만다라, 사죄와 축복의 생태예술 ② 설치와 회화 작업에 관하여
플라스틱 만다라, 사죄와 축복의 생태예술 ② 설치와 회화 작업에 관하여 정은혜2021년 1월 10일조회 2.7K 기후변화의 시대, 코로나 시대에 예술은 무엇을 해야 할까?’ 이런 질문을 품고 플라스틱 만다라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 제주현대미술관이 주관한 ‘2019 국제생태미술전’에 처음 발표한 ‘플라스틱 만다라’ 전시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고, 그 목소리들이 힘이 되어 2020년 4월부터 11월까지 제주도 해변에서 미세 플라스틱을 줍는 일을 계속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었다. 때로는 홀로, 때로는 두세 명이, 때로는 수십 명이 플라스틱을 줍고, 바다와 바다 생명에 대해 명상을 하고, 그 조각으로 만다라를 만들었다. 만다라 미술치료 생태미술 제주바다 플라스틱 관련글 플라스틱 만다라, 사죄와 축복의 생태예술
[리토르넬로 시리즈] ⑧ 근대음악의 재료, 힘 그리고 단순함에 대하여 신동석2021년 1월 10일조회 2.0K 근대의 시간을 들뢰즈와 가타리는 코스모스적인 것의 시대라고 명명합니다. 리토르넬로의 내부배치물은 더 이상 카오스에 맞서지도, 대지와 민중의 힘들 속으로 들어가지도 않고, 코스모스의 힘들을 향해 열립니다. 근대의 시대는 재료–힘들의 직접적 관계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코스모스의 힘들을 붙잡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강도 리토르넬로 불협화음 코스모스 탈영토화 관련글 [리토르넬로 시리즈] ①탈주선을 찾아서 [리토르넬로 시리즈] ② 환경과 리듬 [리토르넬로 시리즈] ③ 모티프와 대위법의 영토화 [리토르넬로 시리즈] ④ 영토화와 엇갈림의 시작 [리토르넬로 시리즈] ⑤자기 집에서 떠남을 준비함 [리토르넬로 시리즈] ⑥ 고르고 다진다는 것은 무언가를 기다린다는 것 [리토르넬로 시리즈] ⑦ 고전주의, 낭만주의 [리토르넬로 시리즈] ⑨ 무엇이 리토르넬로에 맞는 음악일까?
[그린그레이의 환경힙합] 내복 그린그레이2021년 1월 10일조회 1.2K 《내복》은 추운 겨울에 내복을 입어서 건강을 챙기고 난방비를 아끼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1절에서는 내복을 의인화하여 어릴 때는 자주 입었던 내복의 입장에서 쓸쓸하지만 재미있게 가사를 썼고, 2절에서는 유행과 멋만 신경 쓰는 요즘 젊은이들의 입장에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메시지를 담았다. 그린그레이 환경래퍼 환경랩 환경음악 환경힙합
영화 시나리오 《빨간섬》 티저 영상 최정은2020년 12월 25일조회 2.0K 2039년 한국 전역을 휩쓴 새로운 전염병. 백신 원료로 개발중인 식물모종을 훔쳐 세상을 구하려는 유전학자 귀옥. 부패한 세력으로부터 모종과 감염된 사람들을 지켜내고 진정한 가족을 만들려는 그녀의 염원을 위해, 그녀 반드시 싸워 이겨내야 한다. 기후위기 빨간섬 시나리오 영화 전염병
[리토르넬로 시리즈] ⑦ 고전주의, 낭만주의 신동석2020년 12월 10일조회 4.9K 고전주의란 형상-질료 또는 형식-실체의 관계이며, 낭만주의는 대지-영토와의 관계이다. 낭만주의에 가장 결여된 것은 민중으로 개체화된 민중을 찾기 위하여 바그너와 베르디의 오페라를 비교하여 보다 민중에 호소하는 예를 알아보는 한편, 당시 군중 집단의 가분성을 통한 민중의 개체화를 위한 변형태로서의 악기 편성을 베를리오즈 음악을 통하여 알아본다. 고전주의 낭만주의 리토르넬로 민중의 개체화 바로크 관련글 [리토르넬로 시리즈] ①탈주선을 찾아서 [리토르넬로 시리즈] ② 환경과 리듬 [리토르넬로 시리즈] ③ 모티프와 대위법의 영토화 [리토르넬로 시리즈] ④ 영토화와 엇갈림의 시작 [리토르넬로 시리즈] ⑤자기 집에서 떠남을 준비함 [리토르넬로 시리즈] ⑥ 고르고 다진다는 것은 무언가를 기다린다는 것 [리토르넬로 시리즈] ⑧ 근대음악의 재료, 힘 그리고 단순함에 대하여 [리토르넬로 시리즈] ⑨ 무엇이 리토르넬로에 맞는 음악일까?
[그린그레이의 환경 힙합] 바람이 되고 싶어 그린그레이2020년 11월 26일조회 1.6K 그린그레이의 「바람이 되고 싶어」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바람이 되어 날려버리고 바람이 되어 떠나가고 싶은 현대인의 마음과, 환경오염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고 이로 인하여 고통을 받는 분들의 마음을 이중적으로 표현해낸 곡이다. 그린그레이 미세먼지 생태힙합 환경랩 환경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