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의 마주보기] ⑧ 남겨진 사람들 숲정이 솔빈2023년 10월 26일조회 1.1K 새미(솔빈)는 숲정이의 딸이다. 숲정이는 새미의 엄마이다. 엄마는 딸이 살아가는 세상을 자연답게 가꾸기 위해 시민운동을 하였다. 정성스럽게 ‘선과 정의’를 지키려 노력하지만 좌절과 허탈은 점점 커져만 갔다. 의지를 잃은 엄마가 그동안의 경험과 생각들을 딸에게 이야기한다. 숲정이와 새미의 딸이자 언니인 백진솔(파랑새)은 6월 19일 부산 백산초 스쿨존 횡단보도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 이후 함께 지난 삶을 바라본다. 녹색 전환 대화 생태 스쿨존 교통사고 평화 관련글 [엄마와 딸의 마주보기] ⑤ 기억할게 [엄마와 딸의 마주보기] ⑥ 같이 아프고, 함께 지켜야지 [엄마와 딸의 마주보기] ⑦ 나는 한 그루 나무입니다
[오로빌 이야기] ④ 신의 버블 윤경2023년 10월 18일조회 1.3K 오로빌 마을의 주요 교통수단은 오토바이다. 하지만 겁쟁이인 나는 스쿠터를 배울 생각도 못한 채 처음 얼마간은 아이를 데리고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다니곤 했다. 그러다가 드디어 용기를 내어 스쿠터 운전을 배우고 마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처음으로 장거리를 운전해서 돌아오는 길, 서서히 오로빌의 흐름 속으로 합류해가는 나를 발견한다. 발견 생태마을 오로빌 이웃 탈것 관련글 [오로빌 이야기] ① 국경을 초월한 집 [오로빌 이야기] ② 이 신성한 도서관에서 [오로빌 이야기] ③ 개미집에서 살게 된 거죠
[지금 여기 가까이] ⑯ 나비와 꽃은 서로 대화할까? 故신승철2023년 10월 18일조회 1.2K [지금 여기 가까이] 시리즈는 단행본 『저성장 시대의 행복사회』(삼인, 2017)의 내용을 나누어 연재하고 있다. 저성장을 넘어 탈성장을 바라보는 시대에 ‘가난하고 평범한 사람들은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지금, 여기, 가까이’에서 찾고자 하는 이야기다. 가장자리 공생진화 되기 배치 전염 관련글 [지금 여기 가까이] ⑬ 먹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지금 여기 가까이] ⑭ 저 돌멩이는 나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 [지금 여기 가까이] ⑮ 단 한 번뿐인 실존의 시간
내일을 향한 길: 나의 생태슬픔 이야기 이나경2023년 10월 11일조회 1.7K 신공항 예정지 부산 가덕도를 다녀왔다. 철새들이 날아들고 상괭이가 헤엄치는 아름다운 곳, 그곳을 파괴한단다. 차오르는 분노 속, 불쑥 올라오는 눈물을 머금고 오락가락 복잡다단하게 움직이는 내 마음을 바라보고자 했다. 내일을 향해 또 한 발 걷기 위한 생태슬픔의 이야기를 나누어본다. 가덕도신공항 기후우울 마음생태 생태슬픔 생태적애도 관련글 생태 슬픔을 넘어 전환의 축복으로
자연농과 무위(無爲)의 삶 김용휘2023년 10월 3일조회 917 무위(無爲)는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는 식의 방임과는 다른, 일의 본질과 요점을 잘 파악으로써 무엇을 안 해도 되는가를 정확하게 알고 안 하는 것입니다. 꼭 힘써야 하는 핵심에 정성드릴 수 있는 '핵심적 실천'이라는 점에서, 심플라이프나 미니멀 라이프와도 비슷하지만 단순히 소박한 삶이나 무소유적 삶이 아니라 본질을 알고 그것에 힘쓰는 달인(達人)의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학 무위 생명 수행 자연농
도시는 생동하는가? 권범철2023년 10월 3일조회 1.1K 그동안 도시에서 우리의 몸을 재생산할 수 있는 기반으로서의 커먼즈는 충분히 이야기되지 않고 실험되지 않았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생동이 일시적인 것에 그쳤던 이유다. 우리가 계속 생동하기 위해, 비물질적인 것들이 우리를 에워싸는 이 시기에 우리는 오히려 커먼즈의 가장 전통적인 형태에 눈을 돌려야 할지도 모른다. 이제 도시의 땅에서 공통의 숲을 이룰 시간이다. 도시 마스터플랜 재생산 줌 커먼즈
[지금 여기 가까이] ⑮ 단 한 번뿐인 실존의 시간 故신승철2023년 10월 3일조회 654 [지금 여기 가까이] 시리즈는 단행본 『저성장 시대의 행복사회』(삼인, 2017)의 내용을 나누어 연재하고 있다. 저성장을 넘어 탈성장을 바라보는 시대에 ’가난하고 평범한 사람들은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지금, 여기, 가까이’에서 찾고자 하는 이야기다. 생명 실존 유일무이 유한성 현재 관련글 [지금 여기 가까이] ⑫ 작은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지금 여기 가까이] ⑬ 먹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지금 여기 가까이] ⑭ 저 돌멩이는 나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을까?
[923 기후정의행진 특별판] 기후위기의 말들 생태적지혜2023년 9월 26일조회 831 2022년 6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약 1년간 게재된 글들 중 기후위기에 대해 언급한 구절들을 모아서 〈기후위기의 말들〉이라는 제목 아래 재구성했다. 이 내용은 2023년 9월 23일 기후정의행진에서 웹진 《생태적 지혜》 특별판으로 발행하여 배포되었다. 기후위기 기후정의행진 생태적지혜 탈성장 탈탄소
[엄마와 딸의 마주보기] ⑦ 나는 한 그루 나무입니다 숲정이 솔빈2023년 9월 26일조회 1.5K 새미(솔빈)는 숲정이의 딸이다. 숲정이는 새미의 엄마이다. 엄마는 딸이 살아가는 세상을 자연답게 가꾸기 위해 시민운동을 하였다. 정성스럽게 ‘선과 정의’를 지키려 노력하지만 좌절과 허탈은 점점 커져만 갔다. 의지를 잃은 엄마가 그동안의 경험과 생각들을 딸에게 이야기한다. 숲정이와 새미의 딸이자 언니인 백진솔(파랑새)은 2023년 6월 19일 부산 백산초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 이후 함께 세상을 바라본다. 녹색 전환 대화 생태 스쿨존 교통사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글 [엄마와 딸의 마주보기] ④ 함께 핵 없는 세상으로 [엄마와 딸의 마주보기] ⑤ 기억할게 [엄마와 딸의 마주보기] ⑥ 같이 아프고, 함께 지켜야지
[만화리통신] ㉞ extreme self-love: 나를 돌보는 마을학교 김진희2023년 9월 26일조회 642 아이도 어른도 함께 가르치고 배우는 두동마을학교에서 아이들은 빼고 어른만 태극권을 중심으로 채식밥상(자연식물식), 장자읽기, 그림명상, 싱잉볼명상, 맨발걷기로 나를 돌보자는 주제로 워크샵을 했습니다. 본문은 본격 프로그램 이야기를 하기도 전에 끝납니다. 본격 전 이야기입니다. 돌봄 로컬 마을학교 생태적 삶 태극권 관련글 [만화리통신] ㉛ 우연 – 뜻하지 않게 저절로 생겨 묘하게 일어나는 일들 [만화리통신] ㉜ 밥 같이 먹자! [만화리통신] ㉝ 6월의 제철음식 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