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구조주의 철학에서의 기후정의] ③ 제도적 정신요법으로부터 도출된 구성적 협치와 기후정의 故신승철2020년 7월 17일조회 2.0K 이 글은 2019년 환경정책평가원에서 발주된 기후정의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포스트구조주의에서의 기후정의 - 가타리의 ‘구성적 기후정의’ 개념의 구도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연구보고서이다. 이 글에서는 국제사회에 닥친 ‘기후정의’(Climate Justice)라는 시급한 과제를 접근하는 방법론으로 펠릭스 가타리의 구성주의, 도표주의, 제도적 정신요법, 분열분석, 배치와 미시정치, 소수자되기, 생태민주주의, 볼 수 없는 것의 윤리와 미학 등을 적용해 본다. 기후정의의 문제는 기후위기에 책임이 거의 없는 제 3세계 민중, 탄소빈곤층, 소수자, 생명, 미래세대 등이 최대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에 대한 대응과 적응 방법을 찾고자하는 문제의식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여기에 적용되는 펠릭스 가타리의 철학 개념은, 이에 대한 해법을 찾고자 하는 필사의 모색이라고 할 수 있다. 기후변화 기후정의 도표주의 돌발흔적 영구개량 관련글 [탈구조주의 철학에서의 기후정의] 서론 : 생태철학을 통한 기후정의 재창안을 위하여 [탈구조주의 철학에서의 기후정의] ① 구성주의와 기후정의 [탈구조주의 철학에서의 기후정의] ② 도표(=지도제작)주의와 기후정의 [탈구조주의 철학에서의 기후정의] ③ 제도적 정신요법으로부터 도출된 구성적 협치와 기후정의 [탈구조주의 철학에서의 기후정의] ④ 분열분석과 기후정의 [탈구조주의 철학에서의 기후정의] ⑤ 배치와 미시정치, 그리고 기후정의 [탈구조주의 철학에서의 기후정의] ⑥ 소수자되기와 기후정의 [탈구조주의 철학에서의 기후정의] ⑦ 생태민주주의와 기후정의 [탈구조주의 철학에서의 기후정의] ⑧ 미래세대와 볼 수 없는 것의 윤리와 미학으로서의 기후정의 [탈구조주의 철학에서의 기후정의] 결론 : 기후정의와 주체성 생산
시민의 자발적 참여, 기후문제 해결사가 될 것인가?! 박숙현2020년 7월 17일조회 3.4K 에코마일리지 프로그램과 탄소포인트 제도는 개인이나 기업이 에너지 절약과 효율화를 통해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도록 유인하는 제도이다. 참여를 통해 얻는 탄소저감 효과가 상당히 컸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어서 이에 대한 개선방안이 필요하다. 기후금융 에코마일리지 전환도시 탄소포인트제도 환경
[탈핵운동 특집] 책임과 윤리의 주체형성으로 탈핵운동의 진화를 꿈꾸며 하루2020년 7월 10일조회 1.7K 2020년 6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동안 경주 월성 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맥스터) 추가 건설 찬반을 묻는 민간 주도의 주민투표가 울산북구 지역 34개 투표소에서 진행됐다. 그 결과, 주민 5만 479명이 참여해 94.8%가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후 핵연료 임시저장시설'을 영구처분장 대책도 없이 증설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울산시민들의 뜻이 그만큼 확고함을 확인한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번 투표가 주민투표법에 근거하지 않는 민간주도 주민투표라는 점이다. 월성원전으로부터 반경 7~20㎞에 거주하는 울산 북구주민 약 21만 8000명은 핵폐기장 추가 건설의 이해당사자 임에도 불구하고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건설 진행 과정에서 완전히 배제되었기에,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당면 문제들에도 불구하고 민간 주도로 대단위 주민주표를 결행하게 된 것이다. 이 글에서는 이 주민투표의 과정과 성과를 짚어본다. 사용후핵연료 울산북구 월성원전 주민투표 탈핵운동
[탈핵운동특집] 사용후핵연료 재공론화, 실패를 인정해야 출구가 열린다 홍덕화2020년 7월 10일조회 1.8K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공론화가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 '중립적' 인사들로 구성되었다던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는 삐걱거리다가 위원장이 사퇴하기에 이르렀고, 주민설명회는 잇달아 무산되고 있으며, 지역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시민참여단 모집은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강변하지만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지고 있다. 출구를 찾기 위해 처음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되었다. 사용후핵연료 월성 원전 재공론화 주민투표 탈핵
지속가능을 위한 근본적 전환 박종무2020년 7월 10일조회 2.2K 기후위기, 생태위기 상황에서 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그린뉴딜을 포함하여 다양한 논의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많은 논의들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새로운 산업을 진작하기 위한 논의들인 경우가 많다. 현재 우리가 좀 더 고민을 해야 하는 것은 기후위기, 생태위기 상황에서 우리 사회가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어떤 근원적인 변화가 필요한가 고민하는 것이다. 그린뉴딜 생태적 균형 인간의 욕망 지속가능성 지속가능한 농업
도넛경제학을 읽고 진형탁2020년 7월 10일조회 6.7K GDP 중심의 주류경제학은 더 이상 금융시장의 폐해, 세계적인 불평등, 기후상승, 인구위기 등의 문제를 설명해내지도 못하고 대안을 찾아내지도 못한다. 생태환경이 배제되지 않고 경제의 총괄적인 모습을 설명하기 위해 도넛경제학이 필요하다. 도넛의 작은 동그라미는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최소한의 조건이며, 큰 동그라미는 환경위기를 막는 생태적 한계이다. 공정성 도넛경제학 분배 생태경제학 성장의 한계
[리토르넬로 시리즈] ② 환경과 리듬 신동석2020년 7월 10일조회 2.8K 이번 글에서는 『천개의 고원』 리토르넬로편에 나오는 리토르넬로라는 개념을 전반적으로 이해함에 있어 구체적인 음악 안에서 어떻게 이해될 수 있는지 예를 통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Modulation 리토르넬로 반복과 차이 코드화 환경과 리듬 관련글 [리토르넬로 시리즈] ①탈주선을 찾아서 [리토르넬로 시리즈] ③ 모티프와 대위법의 영토화 [리토르넬로 시리즈] ④ 영토화와 엇갈림의 시작 [리토르넬로 시리즈] ⑤자기 집에서 떠남을 준비함 [리토르넬로 시리즈] ⑥ 고르고 다진다는 것은 무언가를 기다린다는 것 [리토르넬로 시리즈] ⑦ 고전주의, 낭만주의 [리토르넬로 시리즈] ⑧ 근대음악의 재료, 힘 그리고 단순함에 대하여 [리토르넬로 시리즈] ⑨ 무엇이 리토르넬로에 맞는 음악일까?
[정동의 정치 온라인토론회] 녹색정치의 재건과 정동의 재구성 故신승철2020년 7월 2일조회 2.4K 이 글은 2020년 6월 11일 진행된 《정동의 정치 온라인토론회》 중 두 번째 발제문 〈녹색의 정치_녹색정치의 재건과 정동의 재구성〉이다. 정동 강렬도와 녹색 특이점의 만남, 판짜는 자와 나서는 자의 만남을 그려낸 녹색정치 혁신에 대한 모색과 전망을 담고 있다. 정동의 정치는 정동노동의 판짜기를 통해 모심, 살림, 보살핌, 섬김 등 녹색정치가 꽃필 수 있는 토양을 만들고 양육하는 소농의 지혜라고 할 수 있다. 녹색정치의 정동의 강렬도는 미리 주어지는 전제조건이 아니라, 우리가 끊임없이 만들어가야 할 과제라는 점을 이 글은 지적하고 있다. 녹색정치 살림 생태민주주의 스튜어드십 정동
아플 때 돌봄 받을 권리 조기현2020년 6월 25일조회 1.6K 돌봄 공백과 돌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에게는 진정한 ‘사회’가 필요하다. 늙고 아프고 죽음을 맞는 모든 과정이 한 시민으로서 존엄할 수 없을까? 잘 아플 권리, 돌봄 받을 권리는 우리 모두에게 있다. 가족 돌봄 돌봄의 사회화 아픔 정동
[글이 그린 그림] 새우사냥 시밥2020년 6월 25일조회 1.8K 남극 생태계의 뿌리인 크릴새우의 개체 수가 위협받으며 남극 생태계가 위험에 처해있다. 고래 멸종위기 생물종다양성 크릴새우 펭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