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과 돌봄-영케어러의 아버지 돌봄 기록지 ⑤ 동그랑2023년 3월 26일조회 346 2020년, Covid-19 팬데믹이 닥쳐왔다. 때마침 아버지는 「산재보험 보상·재활 서비스」 절차상 치료 및 요양 기간이 종결되었다고 판단, 장해등급 심사를 받게 되었다. ‘장해등급심사’란 더이상 치료와 요양을 해도 뚜렷하게 나아지지 않을 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통상 재해 발생 2년 뒤), 그럼에도 신체 등에 장해가 남은 경우 해당 장해의 등급을 결정하기 위한 심사를 말한다. 아버지는 한 차례 요양 기간을 연장하여 거의 4년이 지난 뒤에야 장해등급 심사를 받게 되었다. 해당 등급에 따라 장해급여가 달라지므로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노동 돌봄청년 영케어러 위기 관련글 가정과 돌봄-영케어러의 아버지 돌봄 기록지② 가정과 돌봄-영케어러의 아버지 돌봄 기록지 ③ 가정과 돌봄-영케어러의 아버지 돌봄 기록지 ④
학교 현장에서 배치의 재배치를 통한 미시정치과정 투모로우2023년 3월 26일조회 336 자신의 ‘욕망’을 성숙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다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교육의 책임이자 의무이며, 학교는 과거의 경쟁과 입시지옥으로 살벌한 공간이 아닌 미래지향적이며 자유로운 상상력의 토대가 되는 삶의 공간이어야 한다. 공교육 공동체 민주시민 민주주의 학교
자연농으로의 초대 곽선미2023년 3월 18일조회 861 자급을 꿈꾸는 이들의 가장 중요한 도전은 주곡(主穀) 농사가 아닐까 싶다. 경칩을 이틀 앞둔 봄날, ‘홍성자연농학교’ 첫 만남이 있었다. 자연농 방식의 벼농사와 보리(밀)농사를 한 해 동안 함께 짓는다. 올해로 8년째 이어오고 있는 홍성자연농학교는 금창영 농부의 초대로 시작되었다. 농사 도시농부 자연농 텃밭보급소 홍성자연농학교
미생물의 공생을 닮았다 – 다양한 도시농부의 소통방식 어치2023년 3월 18일조회 418 도시농부들의 몇몇 에피소드를 통해 본 그들의 이야기 방식과 상호작용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본다. 농부들은 농작물과 소통하며 동료 농부들과 소통한다. 농작물 도시농부 상호작용 소통방식 텃밭
인플레이션 시대, 생산과 소비 사이에서 생협의 균형잡기 꼼지2023년 3월 18일조회 449 코로나19에 이어 후폭풍으로 찾아온 인플레이션은 기후위기와 더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넘어야 할 거대한 위기다. 생협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이어갈 수 있을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때다. 농부 생명 생협 소비 인플레이션
농산물 꾸러미와 생협이 손을 잡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초록주의2023년 3월 18일조회 327 농부에게는 안정적 수입이 보장되어 농사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 소비자는 원하는 농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게 운영하고 공동체를 지원할 수 있는 공동체지원농업센터가 필요하다. 공동체지원농업 꾸러미상자 농산물유통 유기농업 지원센터
김밥과 떡볶이를 보다가 공장식 축산을 떠올리다 소박감자2023년 3월 18일조회 397 우리의 식탁에는 어떤 재료가, 어떤 에너지를 담고 올라와 있을지 생각해 보면 어떨까? 공장식축산 마음 먹을거리 몸 채식
[지금 여기 가까이] ④ 우리가 먹은 밥은 다 어디로 갈까? 故신승철2023년 3월 18일조회 665 [지금 여기 가까이] 시리즈는 단행본 『저성장 시대의 행복사회』(삼인, 2017)의 내용을 나누어 연재하고 있다. ‘저성장을 넘어 탈성장을 바라보는 시대에, 가난하고 평범한 사람들은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지금, 여기, 가까이’에서 찾고자 하는 이야기다. 관계 생명 생태철학 식생활 자기생산 관련글 [지금 여기 가까이] ① 왜 같은 말도 엄마가 하면 간섭 같을까? [지금 여기 가까이] ② 살림은 사랑을 증폭시킬까? [지금 여기 가까이] ③ 선물과 상품은 어떻게 다를까?
행복한 공존: 생태전환교육 고은경2023년 3월 11일조회 852 Mannion(2019)은, 지금까지 주류를 이뤘던 환경 교육의 인본주의적 접근 방식은 현재의 기후변화 및 더 광범위한 글로벌 불안정성과 같은 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하는 데 여러 면에서 실패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논의들을 제고한다면, 이제 환경교육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보다는 ‘무엇을 위한 것인지’에 대한 방향에서의 고려가 필요하다. 공존 교육 생태 신유물론 전환
서로돌봄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연결될 것인가? 오영주2023년 3월 11일조회 773 서로가 서로를 버티고 있는 모양이 사람 인(人)자라고 하듯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어 살아가야 한다. 오늘의 상상력이 내일엔 서로를 돌보는 모습이 되어, 각자도생의 삶을 가로지르는 피로사회를 넘어 서로의 존재를 바라볼 수 있는 안전 사회에 살고 싶다. 돌봄 복지 상호돌봄 서로돌봄 이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