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기 가까이] ④ 우리가 먹은 밥은 다 어디로 갈까? 故신승철2023년 3월 18일조회 674 [지금 여기 가까이] 시리즈는 단행본 『저성장 시대의 행복사회』(삼인, 2017)의 내용을 나누어 연재하고 있다. ‘저성장을 넘어 탈성장을 바라보는 시대에, 가난하고 평범한 사람들은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지금, 여기, 가까이’에서 찾고자 하는 이야기다. 관계 생명 생태철학 식생활 자기생산 관련글 [지금 여기 가까이] ① 왜 같은 말도 엄마가 하면 간섭 같을까? [지금 여기 가까이] ② 살림은 사랑을 증폭시킬까? [지금 여기 가까이] ③ 선물과 상품은 어떻게 다를까?
행복한 공존: 생태전환교육 고은경2023년 3월 11일조회 865 Mannion(2019)은, 지금까지 주류를 이뤘던 환경 교육의 인본주의적 접근 방식은 현재의 기후변화 및 더 광범위한 글로벌 불안정성과 같은 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하는 데 여러 면에서 실패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논의들을 제고한다면, 이제 환경교육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보다는 ‘무엇을 위한 것인지’에 대한 방향에서의 고려가 필요하다. 공존 교육 생태 신유물론 전환
서로돌봄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연결될 것인가? 오영주2023년 3월 11일조회 786 서로가 서로를 버티고 있는 모양이 사람 인(人)자라고 하듯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어 살아가야 한다. 오늘의 상상력이 내일엔 서로를 돌보는 모습이 되어, 각자도생의 삶을 가로지르는 피로사회를 넘어 서로의 존재를 바라볼 수 있는 안전 사회에 살고 싶다. 돌봄 복지 상호돌봄 서로돌봄 이웃
‘가족돌봄 청년’ 아젠다 확산을 위한 지역 활동가 간담회 조명아2023년 3월 11일조회 417 리빙랩(Living Lab)이란 시민의 문제를 시민이 해결해보자라는 게 주요한 기조라 할 수 있다. 리빙랩의 기조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가족돌봄 청년’ 문제를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해결할지 지역사회 활동가들이 모여 다양한 담론을 형성하였다. 가족 가족돌봄 청년 돌봄 영케어러 청년돌봄자
[어쩌다 이장] ⑰ 주민의 안부를 묻다 이상영2023년 3월 11일조회 316 선흘2리 마을회는 지난 한해 마을가게 운영으로 발생한 수익을 활용해 마을복지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기로 했다. 부족한 재원은 지자체의 보조금으로 마련해야 하기에 보조금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쓰기 바쁘다. 말이 많은 시골마을이지만 주민들을 믿고 사부작사부작 시작해 보자. 돌봄 마을복지 보조금 이장 제주
[오로빌 이야기] ① 국경을 초월한 집 윤경2023년 3월 3일조회 1.9K 세계 각국에서 모인 약 3000명의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남인도의 생태공동체 마을 오로빌. 그곳에 정착해 살아가던 필자의 가족들은 아이들 방학을 맞아 잠시 네팔로 여행을 떠났다가 갑자기 코로나사태를 맞아 인도로 돌아갈 길이 막혀버린다. 그렇게 집에서 떠나 있은 지 3년 만에 다시, 이번에는 오로빌과 이별하기 위해 그곳을 다시 찾았다. [오로빌 이야기]를 통해 앞으로 인도 오로빌 생태공동체에서 가족과 함께 살다 온 일상을 연재할 예정이다. 마음 생태공동체 여행 오로빌 집
빙엔의 힐데가르트와 푸르름의 영성 유정원2023년 3월 3일조회 727 독일의 첫 여성학자인 빙엔의 힐데가르트 수녀는 생태 영성과 대안의학, 사회정의에 대한 예언적이고 성평등적인 통찰을 통해, 오늘날 잃어가는 어머니 땅의 온전한 촉촉함과 충만한 푸르름을 되찾을 방법을 알려준다. 가톨릭 생태 성녀 여성 영성
[지금 여기 가까이] ③ 선물과 상품은 어떻게 다를까? 故신승철2023년 3월 3일조회 347 [지금 여기 가까이] 시리즈는 단행본 『저성장 시대의 행복사회』(삼인, 2017)의 내용을 나누어 연재하고 있다. ‘저성장을 넘어 탈성장을 바라보는 시대에, 가난하고 평범한 사람들은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지금, 여기, 가까이’에서 찾고자 하는 이야기다. 공동체 관계 선물 증여 호혜 관련글 [지금 여기 가까이] ① 왜 같은 말도 엄마가 하면 간섭 같을까? [지금 여기 가까이] ② 살림은 사랑을 증폭시킬까?
프랑스의 ‘에너지 절주’의 시사점 – 현재의 위기에서 탈성장의 실마리 찾기 김현우2023년 2월 26일조회 843 프랑스 정부는 2024년까지 에너지 소비를 10%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에너지 절주’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마크롱이 생태 파시스트가 된 것일까? 또는 탈성장론자로 전향을 한 것일까? 그러나 성장과 진보를 기반으로 하는 마크롱 정부에게 ‘탈성장’이라는 단어는 여전히 금기시된다. 그럼에도 프랑스의 사례는 지금 한국에서 주목할 만하다. 기후위기 기후행동 에너지 체제전환 탈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