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와의 ‘전쟁’? 김훈기2021년 8월 17일조회 1.3K 코로나19에 대해 정부와 대중매체가 줄곧 적용해온 ‘전쟁의 은유’를 ‘평화와 공존의 은유’로 바꾸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사실 분자 기생체 정도로 불리는 바이러스는 여러 면에서 전쟁의 은유에 걸맞지 않는다. 하지만 학계조차 바이러스를 생명체인 듯 표현하면서 은유의 형성에 일조해 왔다. 명명 바이러스 은유 전쟁 코로나19
기후위기 대응과 탈성장 모듈 접근 김현우2021년 8월 10일조회 3.4K 탈성장 이론과 운동을 모듈로 접근하면 탈성장을 맥락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각 모듈에 대해서도 생산적인 논의와 제안을 발전시킬 수 있다. 탈성장론은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조건없는 기본소득, GDP의 대체, 계획적 진부화의 억제와 커먼즈의 확대 등을 포함한다. 이러한 모듈들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참여적 계획 경제와 자립과 민주주의의 확대, 정의로운 전환과 연결될 때 더욱 잠재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기본소득 기후위기 정의로운 전환 탈성장
탈성장을 위해 협동조합은 무엇을 할까? 꼼지2021년 8월 10일조회 1.4K 개발과 성장의 굴레에 갇힌 소비사회에서는 자원고갈과 환경파괴를 피할 수 없다. 자본의 성장신화를 벗어나야만 화려하지 않아도 만물이 어우러진 풍요로운 사회를 꿈꿀 수 있으니 지금, 여기를 고민하는 협동조합은 탈성장으로의 전환을 모색할 때이다. 노동 자본 전환 탈성장 협동
기후위기시대, 문명전환의 전략과 불교적 해법찾기 – 조안나 메이시의 재연결작업(WTR)과 생명으로 돌아가기 ① 유정길2021년 8월 10일조회 2.2K 이 글은 조안나 메이시의 '재연결작업(WTR)과 생명으로 돌아가기'에 대한 첫 번째 글이다. 재연결작업은 이제까지의 성장주의 반생명적 산업문명의 패러다임에서 어떻게 생명친화적인 문명, 생명지속사회으로의 대전환을 이룰 수 있을 것인지 희망의 근거와 해법, 구체적인 실천을 제시한다. 문명의 전환 심층생태 재연결 조안나 메이시 치유
[미래에 대한 질문을 시작합니다] ⑥ 무소유, 공용(共用), 공활(共活)이라는 지향(3) 이태영2021년 8월 10일조회 1.2K 야마기시즘 실현지는 사적소유와 임금제도 없이 풍족한 물질의 생산과 순환을 가능하게 하는 데 성공했다. 이것이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대체하거나 보완할 가능성으로 잠시 주목받았던 이유이다. 하지만 야마기시즘은 21세기 들어 양적인 팽창과 이즘의 갱신을 더 이상 진척시키지 못했다. 왜 그랬을까? 질문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와 종교에 대한 야마기시즘의 관점을 또 다른 질문으로 남긴다. 니치 대안사회 무소유 산안마을 야마기시즘 관련글 [미래에 대한 질문을 시작합니다] ⑤ 무소유, 공용(共用), 공활(共活)이라는 지향(2) [미래에 대한 질문을 시작합니다] ④ 무소유, 공용(共用), 공활(共活)이라는 지향(1) [미래에 대한 질문을 시작합니다] ③ 야마기시즘 연찬과 의식 혁명
[지역의 발명] ⑮ 우리가 사는 보통의 마을이 ‘이상적인 사회’가 될 수 있을까? -강화도 진강산마을교육공동체 유상용 대표 인터뷰 이무열2021년 8월 10일조회 3.6K 이 글은 2009년부터 강화도에 터를 잡고 ‘진강산마을공동체’를 꾸리고 있는 유상용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유상용 대표는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에서 공부하고 함께 일하고 나누고 사는 공동체에 대한 관심으로 야마기시즘생활실현지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다, 현재는 지역 내 학부모 및 교사들과 함께 ‘진강산마을공동체’라는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을 벌이고 있다. 공동체 교육 마을 연찬 지역 관련글 [지역의 발명] ⑫마을에서 에너지전환을 디자인하는 ‘미호동넷제로공판장’ 인터뷰 [지역의 발명] ⑬ 칭찬이 발명을 깨운다 [지역의 발명] ⑭ 지역의 발명에 필요한 사람들
다름이 있어 풍부한 공동체, 끝이 있어 소중한 공동체 박현주2021년 8월 10일조회 795 일 공동체 ‘피스오브피스’를 개인 박현주는 어떻게 느끼는가에 대한 이야기. 공동체 동료 작업 콜렉티브 피스오브피스
거절하고 싶다, 죄책감 마일리지 박혜림2021년 8월 10일조회 1.5K 비건라이프를 선택해도 어쩔 수 없이 사용하고 버리게 되는 플라스틱, 비닐이 엄청나다. 아무리 로컬에서 제철 식재료를 구입해도 탄소 배출로 부터는 자유로울 수 없다. 개인이 어떻게 살아야 작은 생명체에게 해를 덜 끼칠까? 이 뜨거운 시국에 기업과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비건지향인이 2021년을 사는 데엔 커다란 불안과 슬픔이 따른다. 신인류가 24시간 배출하는 오염물질들을 알아보고 대책을 강구하고자 한다. 동물권 비건 제로웨이스트 탄소발자국 푸드마일리지
[만화리통신] ⑪ 그때가 살기 좋았다, 요새보다. 김진희2021년 8월 2일조회 1.2K 앞집 계촌 할머니댁 평상에 앉아 요즘 날씨이야기를 시작으로 옛날 마을이야기를 나눕니다. 앞집 아저씨는 몇 번이나 그때가 좋았지...라는 말을 하십니다. 마을 만화공감 만화리 비조마을 생태 관련글 [만화리통신] ⑧ 마을논이 큰 갓 아래 서도가리 [만화리통신] ⑨ 마을학교 꿈꾸기 [만화리통신] ⑩ 아주 특별하고 귀중한 것
[기후위기 톺아보기] ⑤ 기후위기 대응과 인플레이션 두더지2021년 8월 2일조회 1.6K 유럽정부는 탄소국경세의 내용을 일부 발표했다. 탄소 배출량에 따라 부과되는 세금은 유럽 내 물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2026년에도 여전히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등의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는 배출될 것이고, 여기에 부과되는 비용은 물품 가격에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1톤당 30유로의 탄소비용은 향후 200유로 이상을 예상하는 경제학자들의 주장처럼 상당한 수준의 인상이 예상된다. 대중들의 구매력 하락에 따라 상품 소비는 감소될 것이다. 소비 감소에 따른 생산 위축이 곧 탄소배출량 감소임을 2020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경험했었다.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가 달성되기를 희망한다. 가난 기후위기 탄소국경세 탄소세 탈성장 관련글 [기후변화 톺아보기] ④ 국가정책에 의한 기후변화 대처를 기다리며 [기후변화 톺아보기] ⓷ 기후변화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기후변화 톺아보기] ⓶ 식량위기에 대처하는 오래된 해법